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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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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슬이에게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2.04.19 조회수 17

예슬아!!

너무 너한테 편지를 쓴지 너무 오래되서 그리고 이야기 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또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그래서 너한테 편지를 쫌 길게 쓰게 될 것 같아 인애랑 현지랑은 매일 말을 하지만 너한테는 말 한 기회가 별로 없으니까 왠지 편지를 좀 오래쓰게될 것 같아. 우선 학교 이야기를 해 줄려고해 작년선생님도 잘 모르겠지만 저번에 너희집에 인애랑 내가 너희집에 갔었잖아 그때 그 선생님은 아직 계시고 우리 담임선생님은 5년이 넘으셔서 다른 학교로 가셨어 그리고 수학선생님이랑 도덕 선생님 그리곤 체육선생님도 가셨어 너무 많은 선생님들이 가셔서 지금은 다 새로운 선생님들 뿐이야. 세분빼고는 다 가셨거든. 솔직히 세분빼놓고 가셔도 다섯명 가신거니까. 우리 담임 선생님은 기가 선생님이 되셨어. 솔직히 말하면 일학년때도 그렇게 이학년때도 그렇고 조금 선생님들이 연세가 많다는점....... 조금 아쉽네...... 초등학교때 선생님 담임이 너무 젊어서 그런가?? 어째든 우리 선생님들은 이렇고 이제 곧 있으면 중간고사야 시험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굼하네 저번에 너희집 한벌 갔을때 교과서에 너무 많은  글씨가 빼곡히 적혀 있어서 놀랬어 정말 마음속으로 '시험공부 열심히 하나보다' 라고 생각했어. 이제 중간고사인데 왜 이렇게 다들 풀려있는지.... 지금 우리학교 교무실에 중간고사라서 교무실에 마음대로 못 들어오게 했거든 종이에 적혀있는 중간고사라는 글씨를 보니까 정말 중간고사구나 라는데 너무 느껴져 그래도 오늘부터라도 중간고사모드로 다시 돌아가야 겠어. 시험공부 열심히 해!!! 이제 곹 있으면 너 얼굴 보겠군,..... 나도 현지보다 너한테 더 편지를 많이 쓰고 있어 그리고 인애보다도 인애는 내 옆에 뒤에서 문예창작을 쓰고 있어 완전 열중한 자세로 ㅋㅋ 다음주 화요일날 우리는 소풍을 에버렌드로 가기로 했어 같이 가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네...... 우리가 너희 몫까지 놀아줄께!!!!! 이제 중간고사인데 중간애 소풍이 있어서 기분은 좋네 ㅋㅋ 매일 오늘은 학교가면 무슨일이 있을까 이 기대부터 하고 가거든 그래야 하루도 빨리 가거든.... ㅋㅋ 너무 많이 쓰다보니 이제 수학시간이네 그럼 여기서 이만 써야겠다 하루에 두게씩 쓰는게 너무 힘들어....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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