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ㅋ축ㅋ 현인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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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인애 | 등록일 | 12.10.15 | 조회수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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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현인아. 음... 아마 편지를 처음 쓰겠지? 뭐 쪽지 같은 건 야자 시간에 많이 돌렸지만 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쓰는 이유는 선물을 아직 못줬으니까 편지만 일단 쓴다 뭐 이런거야. 선물을 줄 수 있을까? 내가 보기엔 주자..주자.. 줘야지.. 이러다가 못줄겄같지만 니 생일이 10월 14일 이었다니 정말 몰랐어. 오늘이 15일 인데 어제 오후에 알게 되었지. 카카오스토리 구경하다가 혜지가 '현인님의 생축 삐븨븨' 뭐 이러길래 멘붕와서 들어갔더니 너의 생일이었지. 너한테 관심이 없었던건 아니야 오해ㄴ 몰랐던 것 뿐이지. 혜지가 참 생일을 잘 챙기나봐 오늘보니까 그 토끼로 보이는 흰 곰을 선물로 줬던데 올ㅋ 되게 귀엽다. 혜지는 그걸 얼마주고 샀을까. ㅂ..비싸보여... ㄷㄷ..; 나도 속으로 인형사줄까 했는데 혜지가 줬으니까 난 주지말아야겠지? 그지?ㅋㅋ 줄까? 솔직히 이렇게 말해도 돈이.. 아마 올해는 그냥 점프..할까 싶은데 줄 수 있을거란 긍정적인 생각을 해봐. 내가 줄지도 모르니깐. 그래도 생일이 지나갔으니까 거의 못받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면 되..ㅎ 그러고보니 내가 1학년 애들 생일을 아는애가 한명도 없네.. 현인이 너는 어제 알았고 지원이는 6월달?인가 그런데 자세히 아는건 한명도 없네. 나중에 물어봐야겠다. ....내 생일은 알지? 까먹을까봐 삼일절임. 나도 이런 내 생일이 싫다만 ㅇㅇㅋ. 기억은 확실히 날테니깐 뭐 상관없어. 생일선물도 못받고.. 생일파티도 못하고.. 흐흐흨ㅋㅋ 아무튼 14번 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아근데 뭔가 편지가 이상해.. ㄱ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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