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3남인애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이 기분은 뭐지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2.09.07 조회수 17

오늘은 금요일이고 내일은 토요일이다. 오늘은 사물을 해서 좋은 날 일줄 알았지만 아쉽게도 이번주 까지는 사물을 하지 않고 다음 주에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쉽게도 특기적성에 축구를한다는 비극적인 현실이지만 긍정적 마인드를 가질 것이다. 그리고 내일은 족구대회가 있는 날이다. 남자애들 몇명이서 족구대회를 나가는데 우리학교 전체가 내일 아침에 모여서 관광버스를 타고 같이 간다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 몇몇 애들은 안간다는 말도 얼핏 들은 것 같긴 하지만 빠지면 그만이고. 가서 족구를 다른학교랑 해서 바로 지고 오면 전교생이 모두 영화를 볼 수 있고 만약 한판이라도 이기고 온다면 영화는 볼 수 없다. 일단 보든 안보든 영화를 보여주시기로한 전 교장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은 여기로 먼저 보낸다. 그러고보니 앞내용이 쓸데없는 것 같다. 제목은 '이 기분은 뭐지' 인데 쓸데 없는 내용이니까. 앞내용은 훼이크였고 이 글의 진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왠지 기분이 이상하다. 왠지......왠지...... 이상하다. 내가 위에 오늘과 내일 있을 일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쓴 이유는 그 사이에 즉 오늘 혹은 내일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기에 그렇게 썼다. 왠지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든다. 나한테 일어날 일인지 타인에게 일어날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상도 하지 못했던 큰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분이다. 그 일이 만약 발생했을 때 내가 웃을지 한쪽 입꼬리만 슬쩍 올라갈지는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거대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 그렇다고 꼭 그 일이 일어난다는 보장은 없지만 혹시나 해서. 정말 상상도 하지못했던 거대한 일들이 일어날 것 같은 이 기분은 말로 설명을 못하겠슴;;

이전글 태풍(말하기:9월 4일 화요일)
다음글 나의 언어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