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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나들이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2.03.24 조회수 24

피곤함, 재미, 후회가 많았던 영동 나들이를 다녀왔다. 첫번 째 피곤함. 가면서 오면서 걸으면서 피곤했다. 두번 째 재미. 그냥 영동 간 것 자체가 재미있었다. 세번 째 후회.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해 너무 무회가 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제부터 생각한 거지만 내일 영동을 갈까 내일 모레 영동을 갈까 했던 고민이 해결됬다. 오늘 영동을 가기로 했다. 아침에. 근데 누구랑 가야 할지 모르겠다. 나 혼자 가기는 좀 그랬다. 그래서 문자를 보내 보았다. 김현지 한테 영동을 가자고 했다. 싫다고 답장이 왔다. 그래서 알았다고 했다. 근데 우산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어따데고, 내가 한 부탁은 들어주지 않고 도로 부탁을 한다. 하지만 다른사람이랑 가면 되니까 흔쾌히 부탁을 받아줬다. 정미언니한테 문자를 보냈다. 할머니 생신이래. 누구랑 가지. 진주언니랑 갈려고 문자를 보냈다. 돈이 없단다, 내가 빌려준다고 했다. 날씨가 개떡같단다, 영동은 그러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래서 어쩌다 보니 진주언니랑 가게 되었다. 처음 가서 밥을 먹었다. 도착하니 12시. 밥을 먹고 1시 좀 넘었다. 엘리트 가서 치마를 줄였다. 물론 애들만큼. 시간이 너무 조금 남아서 완전 빨리 걸어서 콤마를 가려고 했으나 화분이 판다. 엄마 사주려고 주인 아줌마한테 키우기 쉽고 사계절 내내 피는 것 달라고 해서 1분 만에 샀다. 완전 빨리 걸어서 콤마에 도착. 파일, 수정 테이프, 볼펜, 우산, 등등을 샀다. 콤마 미션 성공. 다음 미션을 하기 위해 세븐일레븐을 가서 교통카드를 사서 요금 충전 완료. 미션 올 클리어.그리고 버스를 기다렸다. 몇 분이 지나니 버스가 왔다. 탈려고 일어 섰는데 내 앞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형체의 사람이 있었다. 누구지, 병찬이 오빠였다. 모른척 하고 탈려고 했는데 눈이 마주쳐서 병찬이오빠가 큰 소리로 "남내다~" 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어쨋든 타서 집에 와서 산 물건을 점검했다. 우선 학용품 구경했다. ㅇㅋ. 그 다음 치마를 입어 보았다. 아니! 왜이리 짧아. 하는 수 없이 내려 입어야 겠다. 아 그리고 방금 들어온 정보에 의하면 내가 진주언니한테 많은 돈을 투자했다. 밥, 핸드폰 필름 등등. 돈 참 많이 썼다. 이제 오랫동안은 영동 못가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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