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한 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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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규 | 등록일 | 12.12.20 | 조회수 | 38 |
세상천지가 눈꽃으로 뒤덮이는 겨울이 왔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겨울에는 눈이 온다. 얼마 전에도 우리 동네에 눈이 왔었다. 눈이 온다면 보통 사람들은 아름다울 수도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눈을 굉장히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눈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에 눈이 온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눈이 너무 많이 온 것이다. 눈이 너무 많이 온다는 이유로 버스가 다니지 않아서 학교에 가지 못할 뻔 한 적이 있었다. 이것 말고도 내가 올해 날씨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적이 더 있다. 가을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야간자율학습도 안하고 집에 온 적도 있었고, 겨울에 웬 비가 오는 바람에 길이 얼은 적도 있었다.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어렸을 때에 이런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굳이 따지자면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였다. 그렇다면 왜 요즘 들어서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인지 생각해보았다. 일단 기후변화는 환경오염과 관련이 있다. 그 이유는 눈이 많이 오는 이유에서 발견할 수 있다. 구름의 기온이 매우 낮을 경우 구름 속에 함유된 수분은 비의상태로 지표면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눈송이가 되어 지표면으로 떨어지게 된다. 다시 말해서 매우 낮은 기온에서는 구름의 물방울이 초저온 상태가 되며 이것은 빙점 이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물방울들이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이것에 특정한 조건이 갖추어지면 초저온 상태의 물방울이 증발하고 그 수증기가 바로 얼게 되어 미세한 얼음의 결정이 된다는 것이다. 이 결정에 수증기들이 얼어붙음으로써 점점 커져서 눈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눈이 많이 내리기 위해서는 다량의 수증기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수증기가 많다는 말은 물이 많다는 말이 된다. 이 물이 많다는 말은 환경오염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18세기 중엽 산업혁명 이후 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개발을 위해 나무를 벌목하며, 냉장고에서 나오는 프레온가스나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인한 온실효과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했기 때문에 물이 많아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해서는 환경오염부터 막아야한다. 개인이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동일한 기능을 가진 상품이라면 에너지 효율이 높거나 폐기물 발생이 적은 상품을 선택한다. 둘째, 냉난방 에너지와 전력을 아낀다. 내복을 착용한다면 난방온도를 2.4℃높인 효과를 내는데, 난방온도를 1℃낮추는 것만으로도 7%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셋째, 재활용을 잘한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메탄은 주로 폐기물 매립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재활용이 촉진된다면 매립지로 반입되는 폐기물량이 감소하므로 메탄 발생량도 감소한다. 또한 폐지의 재활용은 산림자원 훼손을 감소시킬 수 있다. 기후변화 문제는 우리의 손에 달렸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투발루와 같은 나라가 생기느냐 안 생기느냐가 결정된다. 이미 녹은 빙하들은 다시 얼릴 수 없지만 앞으로 녹을 빙하들은 녹지 않게 할 수 있다.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기후변화와 그 원인인 환경오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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