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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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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시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2.08.21 조회수 19

는 아까 시쓰러 간다고 했는데 정작 글을 쓸 순간이 눈앞에 오니까 시쓰기가 싫다. 음유시인의 피가 끓던것도 한순간이었나. 내 몸속의 음유시인의 피는 비열이 낮아서 금방 끓다가 금방 식음. 근데 계속 피 피 거리니까 입에서 피맛난다. 이게 자기최면의 힘인가? 어 부정적인 암시는 안 걸린다고 했는데.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입에서 피맛나는 것은 착각이었다. 내가 살면서 이런 착각을 다하네. 나 전생에 뱀파이어였나? 자꾸만 나오는 전생이야기.

1. 머리 100개 달린 아수라 2. 흡혈하는 뱀파이어 3. ??? 아마 20개는 더있겠지. 내가 예언을 하나 하지. 내게 전생이 있을 확률은 50%다. 그리고 내게 환생이 있다면 아마 그 환생체의 전생은 멘탈붕괴된 중학생이라고 하나 있을거다. 내가 장담하지. 이건 100%야.
이것만 쓰면 오늘 하룻동안 문예창작 6개다. 으아아악 내 몸속에 잠들어 있던 악마의 영혼이 깨어난다. 근데 깨어났다가 다시 자러갔다. 아 재미없어. 이게 뭐야. 내가 썰렁개그를 해도 웃어주는 건 나밖에 없었는데 나도 재미없어. 그냥 이것도 그냥 이렇게 끝낼래.

 브금은 텔레토비. 그렇게 한 이유는 그냥 썰렁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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