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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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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 하지마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2.03.21 조회수 26

오늘 점심시간에 족구를 하는데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원활한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 점심밥을 먹으러 가다가 보았는데 1학년은 체육시간에 족구를 하는 것 같던데 어째 안하는만 못하는 것 같다. 형들이야 말로만 제대로 하자 그러고 행동은 달라진 게 없는 것은 작년부터 쭉 그래왔던 일이고, 2학년은 성제가 복통을 호소하며 결석을 했으니 나뿐이니 뭐 나야 원래 마음만 먹으면 혼자서도 다 이길 수 있는데,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허리가 뻐근해서 그럭저럭으로 실수도 해가며 하는 거니까 상관없고.

작년에는 제대로 안하면 태웅이형이 가끔 뭐라하곤 했는데(태웅이형도 제대로 안하는 편이라. 분명 가끔이라고 했다.) 요즘에는 모범을 보여야할 3학년 형들은 장난기만 살아 있어가지고 오늘은 성훈이형이 공 멀리 가지 말라고 설치해 놓은 펜스 뒤로 공을 뻥뻥차가지고 넘겨서 주 표적이 되기도 하였다. 뭐 오늘은 다른 형들은 그리 대충대충 하지는 않았다. 평소에는 족구할 때 축구하는 것 처럼 직선으로 뻥뻥차고는 했지만.

하여튼 족구를 몇 년을 해왔건 간에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정신 상태가 썩어 빠져서 매일매일 게임할 생각밖에 없고 하여튼 단체로 어디 가져다 버려야 될 것 같다. 물론 몇몇은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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