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 낮으로써 밝은 빛깔을 나부낄 수 있는 것은 밤의 헌신적인 그리고 다함없는 사랑이고
밤이 밤으로써 그 조용함을 지킬 수 있는 것또한 낮의 변함없는 배려때문이라
산과 강, 초원과 바다는 각자 자리를 지키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
저 하늘의 달과 별또한 낮에 있으면 그 빛을 발하지 못하나 밤에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
각자 제 할 일 열심히 하고 각자 맡은바 소임을 다한다면 그 누가 뭐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