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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대청소<미완성>
작성자 김효정 등록일 12.11.05 조회수 26

앞 글을 보면 우리 엄마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이야기는 그 이야기와 이어진다.  엄마가 입원해 계셔셔 집을 청소하지 않았더니.. 집이 말이 아니었다.  빨래는 빨래대로 쌓여있었고 집안 방바닥도 더러웠다. 제일 문제인건 월요일날 입고가야할 교복을 빨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엄마가 빨아주셔셔 교복을 어떻게 빨아야하는 지도 몰랐다.  그래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는 힘없는 목소리로 받으셨다. 엄마는 아픈데 걱정은 못할 망정 교복 어떡하냐고 물어보았다.  그렇게 해서 여차저차 집안 청소를 해 나갔다. 이불을 하나하나 다 털고 접어서 침대위에 올리고 전기 장판과 방바닥이 너무 심각하게 더러워서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로 거실, 내 방, 동생방, 안방, 부엌 다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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