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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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2.10.30 | 조회수 | 37 |
사리에게. 사리야 안녕? 넌 잘지내겠고.... 아무튼 나는 너의 앞자리에 있어서 너에게 항상 괴롭힘을 당하는 효정이야. 사리 넌 먹을 것도 많이 주고 .. 잘 웃어주고 다 좋은데 말이야. 장난기가 너무 많아!!! 니가 손가락으로 뻔히 나를 찌르는거 알면서도! 일부러 앞으로 오는 거 알면서도 ! 웃어주면서 그냥 넘겨. 하지만 사리야.. 이제 장난을 멈추도록!!! 너의 앞인 내가 너무 힘들어서 말이야. 가끔씩 니가 지원이를 놀리는 거 보면 재밌긴 한데 <지원이가 날 가만히 두지 않을 것 같군.. >당하는 당사자는 .. 하하... 그리고 또 너의 식량을 매일은 아니지만 나눠줘서 고마워! 사리 너의 집은 혹시 과자천국이야? 매일매일 다른 과자를 가지고 오는 사리 널 보면... 부러워!! 솔직히 내일은 니가 무슨 과자를 가져올까? 하면서 상상해본 적이 있어. 미안해!! 그렇지만 넌 이해해줄거라고 믿어! 아참 또 생일선물은.. 많이 생각해봤는데 역시 인스피릿한테는 인피니트에 관련된 생일선물을 주면 좋아하겠지?.. 구하려도록 노력해볼게!!! 니가 말한 그 과자선물.. <말 만들어도 감동!> 기대할게ㅎㅎㅎㅎ 지원이가 너한테 보내는 편지를 보았는데 음.. 지원이가 너무 애원하면서 이야기 하더라.. 왠말하면 들어주는게 좋을 것 같아. 지원이가 너에게 응징하는 것도 상상이 되고 말이야. 이제 너한테 쓴 편지를 마무리 할 때가 됐어. 사리야 조금 있다가 수학시간에 보자. P.S 혹시 지원아 니가 이걸 보게 된다면.. 나한테 화내지마 난 진실을 적은거뿐이야ㅎ -너와 같은 반 너의 앞자리 효정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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