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너에게 예고했던 그대로..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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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2.08.31 | 조회수 | 24 |
안녕?!! 다인아? 오랜만에 쓰는 편지라서 그런지 약간 어색하네!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된지는 모르겠지만 .. 언제부턴가 우리 둘이 장난도 치고 많이 같이 웃었던 것 같아.. ! 2학기가 시작되면서부터 우리반 친구들과 친해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어색했던게 아닐수 있지만 1학기때 나는 아직 니가 어색했고 장난치기에는 먼가 멀다고 생각되서 좀 어정쩡한 사이였던 것 같아! 그래서 자꾸만 어색어색;; 해지는것 같은 느낌을 계속 받았는데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어ㅎㅎ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둘이 장난도 치고 어색하지도 않고.. 오늘도 너랑 나 되게 많이 웃었잖아 ㅎㅎ 다인이 너와 이제 좀 친해진 듯? 싶어!!너와는 아직 많이는 놀지 못했지만 우리 요즘.. 토요일까지 꼬박꼬박 나오면서 얼굴을 거의 일주일 내내 보다시피 하잖아! ^^.. 눈에서 자주 보이니깐 친해진건가... 내가 널 처음봤을때 재미있을것 같다고 이야기 했는데 진짜 요즘은 니덕분에 웃게 되는 것 같아!.. 니가 하는 말마다 빵빵터져! ㅎㅎ 앞으로도 다인이 너답게 분위기 메이커답게 해줘! 참.. 우리 축구시합에 나가잖아..! 그때 우리 꼭 이기자!! 저번 금요일은 엄청 열심히 뛴거같아.. ;; 아리송하지만! 축구시합! 꼭 이길꺼야!!!! 오늘 꿈에대해서 강의? 같은 거 들었잖아! 그건 간의용인데도 말이많고 활발하고.. 너랑 은근히 맞는게 많이 나왔더라! 3시간동안이나 진로교육을 받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직 내가 하고 싶은 장래희망을 못 정한거 같아ㅠ 너는 정했어? 우선 나는 내가 직접 집을 만들고 책에 둘러싸인 집에서 살고 싶어! 난 꼭 그 꿈을 이룰꺼고! 다인이 너의 꿈이 뭔지 나는 잘모르지만 그 꿈 꼭 이뤘으면 좋겠어! 또.. 앞으로도 재미있고 씩씩한 니가 되길 바랄게!! 안녕~ -편지를 2일에 거쳐 너에게 쓰는 효정이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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