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아! 이번에는 너한테 편지를 쓸려고! 근데 넌 뭘보는지 컴퓨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네..! 난 문예창작을 한.. 40개?를 더 적아야하는데 넌 이제 조금만 쓰면 100개?지.. 난 언제쯤이면 100개를 채울까?... 처음 짝꿍을 너랑 해서 니가 모르는 것도 알려주고 니가 폰을 좋아하는 것도, 사탕을 많이..?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어<<(니가 자주 사탕을 먹어서 알게된 사실.) 내가 폰에 대해 잘몰라서.. 니가 가끔씩 돌발질문을 하면 웃어넘겼지만...지원이 너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 그리고 또 준비물이 없을때 니가 흔쾌히 빌려주어서 위기의 순간(?)들을 넘겼어! 지금 하나하나 짚어보면 너랑 짝꿍을 했을때 고마운점이 많은 것 같아.. 또.. 웃긴 몆몆 이야기들도! 너는 내가 많이 웃는다고 했잖아!..그점에서는 그말이 맞는 것 같아! 내가 왜 널 기억못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우리는 어렸을때도 알았다는 거잖아!ㅎㅎ.. 너때문에 웃는게 많아서 그런지 너만 보면 그냥 웃을때가 있어 근데 니가 그걸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우리 놀자고 해놓고 귀찮아서 안만나고 일있어서 못만났고.. 우리는 이래저래 좀 엇갈리는 것 같애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언제 한번 꼭!! 놀아보자!! 이건 매번 느낀건데 니가 혜지한테 말 해주는 걸 보면 나한테 해준거랑 비슷해.. 왠지 넌 이학교의 길잡이라고 해야하나.. 요즘 지원이 너... 수업시간에 힘들어..서? 졸려....?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피곤해하는 것 같아! 안되겠지만 일찍자. ㅎㅎㅎ 공부열심히 하고 그럼 끝나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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