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제목을 보면 무슨뜻인지 알수 없을 것이다. 내가 말할려고 하는 것은 여름 방학 계획표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개학식까지 방학 숙제를 끝내기 위한 계획표이다. 보통같으면 계획표를 세우지 않았겠지만 워낙 좀 많이 밀린 방학숙제 때문에 세우게되었다 ;;;; 또 인터넷을 보다가 정말 알차게 만든 달력식 계획표를 봤는데 나도 이렇게 숙제를 끝낼 수 있는 계획표를 한번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어보았다. 볼때는 그럭저럭 잘 만들은거 같은데 내가 만든 계획표를 정작 지킬려고 하니깐 남은 방학동안도 편하게 쉬지는 못할 거 같다. 그토록 기다리던 방학이였지만 방학도 짧고 보충도 2주일이고 방학숙제를 다 해야한다니 이래저래, 방학을 왜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니깐 너무 보충기간 2주일동안 해놓은게 없는 것 같다. 여름 방학 숙제 계획표를 보니 이렇게 계획표만 세워놓고 또 안하지는 않을지.. 아니면 한다고 해도 못지키면 어쩌지.. 막 여러가지 걱정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도 떠오른다. 아무리 생각해도 좀 나는 반성을 해야겠다. 다른 친구들은 거의 끝냈을 것이다. 적어도 나보다는 많이 했을 것이다. 오늘부터 계획표대로 실행하기로 했는데 오늘은 별 문제없이 계획표를 지킬 수 있었다. 제발 작심삼일이 아니였으면 하고 빌고 반성을 하면서 문예창작을 끝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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