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인영이에게!!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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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2.08.06 | 조회수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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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영아~안녕안녕!! 너를 못본지 3일째야! 잘살고 있니? 음.. 우리반 여자얘들 모두 궁금하군.. ㅠㅠ 인영아! 방학숙제는 잘하고 있어? 나는 .. 휴.. 아주 조금씩 하고 있기는 한데 보면 볼수록 한숨만 나오네.. !! 인영이 너를 본지 이제 한달이야! 매번 같은 이야기지만 적응을 차차 이제 많이 한 것 같아. 인영이 너의 글을 보다가 니가 편지를 썼구 나는 답장을 안해서ㅜㅜ 그래서 오늘 글로 너한테 편지를 적기로 했어! 인영이는 인피니트 가수 우현(남우현), 강동원을 좋아하지? 또 감자를 좋아하고 머리는 자연 자갈색에다가!! 지금 생각해보니 별로 아는게 없는 듯 하네.. !! 하... ㅜㅜ 차차 너에 대해서 더 알아가겠지만 내가 더 나서서 인영이 너에 대해서 좀 알아가야 할 것 같네!! 또 인영이 너와 다인이와 대전으로 놀러갔을때 진짜 재미있었어. 대전은 나에게 처음인, 생소한 나들이 였거든!! ㅎㅎㅎ 거기다가 둘다 이쁘게 하고와서 내가 약간 작아지는 느낌이랄까.. 하하.. 너를 볼려면 14일남았능디 그동안 잘지낼수 있겠지? ㅎㅎ 또 너랑 백석 시 3개를 똑같은 것을 썼을때 진짜 신기했어. 너랑 왠지 나도 모르게 텔레파시를 우리 둘이 주고 받았던 느낌 이랄까? 신비롭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어! 알게 모르게 우리 둘이 텔레파시를 보냈나봐!! 우리 둘이 신기해서 웃고 떠든 날, 나 혼자서 되게 쓸데없이 심각했었어. 내가 약간 좀 이상하나? ㅎㅎㅎ내가 좀 이상한 면이 있어! ;;; 체육대회때~ 너랑 같은 팀이 안되서 아쉬웠어ㅜㅜ 또 야영갈때 같이 앉은 것도 나에겐 기뻤던 일이였고 너랑 눈에 감자를 나눠먹었 던 것도 나에게는 생생해!! 또 보충 마지막날.. 내가 널 납치해가겠다고 장난을 쳤었지..!!ㅎㅎㅎ이 편지를 니가 볼수도 있고 안볼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쓴 내편지야ㅜㅜ 비록 좀 애가 숏이라고 그냥 지나치지는 않아줬음해!!!^^ 안녕~인영씨!! 너와은근많은일이얽혀있는효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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