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 |
|||||
|---|---|---|---|---|---|
| 작성자 | 장인영 | 등록일 | 12.09.21 | 조회수 | 101 |
|
남지야 안녕? 음... 처음부터 남지로 시작하네...그렇다고 혼니면 안된다! 너도 그렇게 하면 되잖아... 너한테 쓰는 편지 이게 얼마만에 쓰는거지?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는 않은데... 아! 그리고 내가 할 말은 너! 오늘은 좀 심했다!!! 내가 얼마나 화났는지 알아??? ㄴㅂㅎ이 뭐!! ㅇㅇㄷ이 뭐!! 어쨌길래 나보고 그러는 거야!! 오늘 학교에서는 정말 화가 났던 하루였어. 휴... 이 내용을 쓰면서 또 흥분했네... 무...물론 나도 너한테 그 얘기를 하기는 했지만, 시작은 누구부터...?ㅠ 너부터 시작해서 내가 그랬던 거잖아! 아까 니가 그 얘기를 해서 내가 너를 붙잡고, 때릴려고 했을 때 니가 분명히 말했지?? 다시는 그 얘기 안 꺼내고 , 안 하겠다고, 근데... 정말 안 했어?!?!?!? 결국 또 했잖아!!! 나도 똑같이 말하고, 때렸던거는 미안해. 근데! 그 때 엄청 화가 났었나봐... 문창시간하고, 수학오답노트 쓰는 시간이 끝나고 나서 너 또 그러기만 해봐...!! 오늘 정보시간에 컴퓨터실에 내려와서 사이버가정학습을 듣고 기가선생님이 자유시간을 줘서 난 우현이를 봤는데, 넌 산들이를 봤겠지?? 산들이를 안 보면 너가 아니야. ㅋㅋ 근데 그 때 우리 둘 다 화가 많이 났었지. 누구 땜에? 어떤 여자들땜에... 아오! 효민...진짜 싫어 ... 너도 그 여자... 나랑 똑같겠구나. 그나저나 오늘 닉은 정말 웃겼어 ㅋㅋ 아까 닉 얘기 하고 그런건 미안한데 너무 웃겨서 어쩔 수가 없었어. 방금전에 효정이가 너한테 쓴 편지를 읽고 왔는데, 효정이가 너랑 닉이랑 정말 닮았데 ㅋㅋㅋ 미안.ㅠ 음... 그러고 보니 시험이 얼마 안 남았네. 이럴 때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단 말이야.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어째든 시험공부 열심히 하고, 주말 잘 보내. + 앞으로 남은 중학교 생활도 잘 보내자. 그럼 닉아. 난 여기서 마칠께 안녕~ |
|||||
| 이전글 | 마음의 실 |
|---|---|
| 다음글 | -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