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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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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인영 등록일 12.09.07 조회수 22

 

우당탕탕

이리저리 뛰어노는 아이들.

선생님이 들어오자

거짓말이라도 한 듯 금새 조용해진다.

 

선생님이 짝을 정하려 준비를 할 때,

둥둥둥둥

조용히 귀를 귀울여 보니

소리가 들린다.

 

선생님이 짝을 정하려고 아이들에게 말할 때,

쿵쿵쿵쿵

소리가 들린다.

 

선생님이 짝을 정해주었을 때,

한쪽에서는 좋다고 소리지르고,

한쪽에서는 실망을 하고 축 늘어져 있다.

 

아이들이 짜증을 내도 선생님은

아무말 없이 미소를 지으며 반에서 나간다.

 

선생님이 나가자 

딩동댕동 종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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