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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작성자 장인영 등록일 12.08.23 조회수 18

생각

 

이리저리

생각하고,

멀뚱멀뚱

서있다가

아차! 하고 기억난다.

 

기분 좋게

자리에 다시 앉아

연필을 집어드는데

또 머리속을 지우개가

박박 지워버렸다.

 

이리굴려봐도 저리굴려봐도

나를 약올리기라도 하는지,

생각이 날 듯, 말 듯.

 

생각이 나면, 또 다시 지우개가 나타나

박박 지워버리고는 저 멀리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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