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여자애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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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인영 | 등록일 | 12.08.21 | 조회수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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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음... 항상 편지를 쓸 때면 따로따로 써 줬는데. 문창에 이렇게 모두에게 편지를 쓰는 것은 처음이네. 우선 나는 이 편지에 한명한명 차례대로 쓸께..(편지 순서는 그냥...ㅎㅎ) 우선 은지야 안녕? 음... 문창을 100개 채워야 하는데 아직 못 채워서 오늘 이렇게 야자시간에 내가 문창을 쓰고 있는 거 알지? 그것도 8개를 써야 한데...ㅠ 맨 처음에는 효정이가 내가 쓴 편지에 답장을 해 줘서 썼고, 다른 애들 거도 볼까하는 생각에 너의 것을 들어가 봤더니 나한테 또 편지를 썻더라구... 그래서 이렇게 여자애들 모두에게 쓰게 됬어... 제일 먼저 할 말은 편지 잘 봤어! 그리고 고마워! 음... 나는 과학을 좋아하고, 반대로 너는 사회를 좋아하지? ... 나도 사회를 잘 하고 싶은데 암기과목에는 자신이 없어서 사회가 어렵다고 느끼고서는 공부를 안 하는 것 같아. 물론 과학도 암기 과목이지만... 사회를 잘 하고 좋아하는 니가 부러워!ㅠ나도 얼른 사회에 흥미를 가져야 할텐데.. 어쨰든 은지야 편지 고마워! 다인아, 우선 나는 너한테 고마워 할 점들이 있어. 그것은 바로 내가 아무리 기분이 안 좋은 채로 학교에 와도 제일 먼저 나를 웃게 해주는 사람이 너란 말이지. ! 그런 점에서는 정말 고마워! 그래서 덕분에 요즘 내가 많이 웃게 되는 것 같아. 그런데 가끔씩 보면 나는 니가 무섭기도 해...ㅠ 그래도 너는 좋은 점들이 훨~씬 많은 것 같아. 음... 다 말해주기에는 너무 많아서 다 못 말해주겠다...그리고 앞으로도 이대로 계속 재내자. ! 그리고 지원아. 넌 정말로 장난들은 잘 받아주는 것 같아. 그래서 좋아. 그리고 보다보면 솔직한 것 같아. 너는 다른 장점들도 있지만, 내가 평소에 볼 때 너의 가장 큰 장점은 남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것은 너한테는 정말 좋은 장점인 것 같아. 앞으로도 지금도 이대로 평소대로 행동을하면 난 너한테 더 더 더 고마워 하게 되겠지... ㅠ 현인아. 음... 나는 너한테 미안한 점들이 많은 것 같아. 너도 대충 내가 말할려던 것은 알지? 요즘들어서 너한테 장난치는 일들도 많아진 것 같고,,,다른 점들 때문인 것도 있고,,, 앞으로는 장난을 좀 줄여보도록 할께. 가끔씩 치는 장난은 그래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ㅎㅎ 너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효정아. 어? 너한테 어제 편지를 따로 써 줬는데, 여기서 또 쓰게 되네... 그렇다고 너만 빼고 다 쓸 수는 없잖아...ㅠ 헐... 내가 너한테 어제 따로 편지를 썻다고 했잖아. 그런데 그 때 그것을 쓰면서 할 말들은 다 말해버렸나봐... 쓸 말이 생각이안 나네. 미안ㅠ 아! 앞으로는 우리 사이 더 멀어지지 않기를 바랄께...! 마지막으로 너의 눈웃음이 정말 부러워! 혜지야. 이제 너가 전학온지 얼마나 됬지?? 니가 전학온지 좀 되기는 했지만, 우리가 아직은 많이 어색한 것 같아. 친해지려고 노력은 하려고 했는데, 그게 행동으로 하려니까 잘 안되는 것 있지. 앞으로 우리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하자! 그럼 애들아 나는 이만 여기서 마칠께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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