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을 가서 첫째 날에 갔다 온 대천도 좋았지만, 둘째 날에 간 여수에 갔다 온 것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여수 액스포에 가서 여러가지 구경할 것들이 많았고, 야영이였는데, 놀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비가 와서 기분이 좋지 않았을 때도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여수에서 간 아쿠아리움이 가장 인상깊었다. 아쿠아리움이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해서 줄을 섰는데 약30~40을 기다리고 나서 아쿠아리움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쿠아리움에 들어가기 전에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고, 기대를 그렇게 많이 한 것도 아니였지만, 입장을 해야 할 때가 다가올 수록 약간 기대가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입장할 때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기 때문에 못 보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생각에 딱 들어맞게 아쿠아리움에 입장할 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복잡했다. 그래서 처음에 있던 물고기를 잘 보지 못했지지만, 자유롭게 그곳 안에서 구경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이동을 하고 관찰하였기 때문에 여러가지 생물을 볼 수 있었다. 대천에 갔다가 이렇게 멀리 여수까지 와서 아쿠아리움에 와서 구경을 해 보니 더욱더 인상깊었던 것 같다. 맨 마지막에 의자에 앉아서 물고기들을 좀 더 관찰을 하고,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다가 밖으로 나왔다. 처음에는 그냥 아쿠아리움이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해서 가 봤지만( 입장하기 전에 기대를 약간 하였다. ), 생각과는 다르게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물고기도 보았고, 그곳에서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희한하게 생긴 물고기도 보았다.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관찰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았다. 이번 야영 때 대천에 와서 바다 수영, 바나나보트등을 했던 것도 마찬가지고, 여수에 와서 국제관도 가보고 아쿠아리움도 갔던 일들을 더욱 잊지 못하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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