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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래
작성자 장인영 등록일 12.06.14 조회수 27

나무 아래

 

한숨을 쉬며 길을 걷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나 말고도

 

외로운 호수

외로운 나무

외로운 하늘

모두들 외로워 하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가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서

나무 아래에 조심스레 앉아본다.

 

말을 못해도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나무 그늘 아래.

오늘도 내일도

나는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그들과 마음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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