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은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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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인영 | 등록일 | 12.03.15 | 조회수 | 54 |
우리반 여자들한테도 다 쓸거지만 은지에게 맨 처음으로 쓰네.중학생이 되었더니 초등학교 때랑 많이 달라서 힘들고 피곤하다. 뭐 하다보면 익숙해 지겠지만 야자하는 것은 힘들지만 그래도 여기 중학교에 와서 공부하고 운동등을 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많이 힘들어서 그런 것도 있겠다. 진짜로 초등학교 때랑 달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다. 쉬는시간 중간에 가끔식 초등학교 때로 다시 가서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해. 벌써부터 그러면 안되는데 초등학교 때가 그리워. 우리가 처음 만난지 몇 년이 됐을까?? 벌써 3년이 됐구나.3년 전부터 달려와서 지금 이 자리까지 왔지만 3년 전부터 지금 이 자리까지 지내왔던 것 처럼 계속 이어가자. 초등학교 때 우리가 많이 잘 안 맞고 다투는 일도 많았는데 지금 견뎌온 것이 신기하다. 아닐 수도 있겠지만 잘 맞았던 부분도 있었던 것도 같고. 중학교에 들어와서 그런일도 잦아진거 같기도 하고...그래도 중학교 생활 하면서 다투는일이 아이에 없진 않고 가끔씩은 있겠지만 되도록이면 서로 위로하고 기뻐하는 그런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 ^^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자^^ 아 참 그리고 저번에 배드민턴 할 때 정말 미안해 일부로 그런건 아닌데 ㅠ 정말 아팠을 것 같아. 중학교 때도 지금 이대로 유지했으면 좋겠어! 초등학교때 일에 대하여 나한테 화가 났언 일들도 있었던거는 미안해어째든 앞으로 남은 중학교 생활 보람차게 사이좋게 우리반 여자애들과 안 맞는거는 있어도 잘 헤져나가자!!!!항상 친하게 지내고 싸우는 일도 없도록 하자. 조금 밖에 쓰지 못했네. 그럼 이만 여기서 마칠께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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