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남인화?
니가 쓴 편지는 잘 읽어 보았어.
그런데 내가 정신이 이상하다고 하던데 나는 지극히 정상이야.
내가 보기에도 나는 지극히 정상이라고!!!!!
내 정신은 이상하지 않아.
그리고 내가 포스트잇에 글을 적었는데 그것은 정신이 이상해서 적은게......맞나? 모르겠어.
그런데 내 생각으로는 내 정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런데말이야..니가 꼭 답장을 쓰라니깐 쓰긴 하겠지만,,,,ㅋㅋㅋ 딱히 쓸말은 없네.
니가 여자로 태어나면 무슨 느낌인지 물어 보았으니깐 대답을 하지.
내 생각에는 내가 남자가 아니라서 다른점은 잘 모르겠다.
여자로 살면서 느낀점을 기재하라고 했으니깐 넌 여자가 되고싶은건가?
ㅋㅋㅋ 미안^^그런데 뭐 딱히 느낀점이라고는 할거 없지 않나?
남녀의 행동차이가 심하게 나타난다고 했는데 뭐 그리 심하지도 않잖아?
다른게 있다면 숙제를 해오는 정도와 자신감의 차이라고나 할까나.....?
뭐 아무튼 똑같지 뭐 ㅋㅋ 편지가 어색하다고도 했는데 니가 아마도 엄청 딱딱하게 써서 그럴껄
근데 너랑 있으면 진짜로 너한테 편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마 "닭"이라는 단어를 빼면 말이야.
니가 닭이 아닌데 왜 닭이라는 단어에 그렇게 식겁하는지 말이야
그러면 니가 닭되는거야 ㅋㅋ!!!!
그럼 나는 너를 닭이라고 부르겠어
....미안.
아무튼 쓸말이 없으니깐 여기서 그냥 끝낼게ㅋㅋㅋ~안녕
아 참고로 오늘은 8교시가 동아리래!! 그러니깐.... 7교시가 보충이겠지?
보충때 보자 안녕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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