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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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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전부에게
작성자 남현인 등록일 12.11.05 조회수 55

얘들아 안녕? 내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딱히 없지만 그냥 왠지 쓰지 않은지 오래 되서 그런것같아. 일단

뺀질이!! 너 오늘 잘들어, 국어선생님께서 마음이 불안정해서 자꾸 넘어지라는거라고 하셨지? 그때 너 !! 뭐라고 ? 내가 지원이보다 잘 넘어진다고? 그래 인정해!! 근데...... 나는 마음이 불안정하지 않아. 나는 편안한 사람이기 때문이야... ㅎㅎㅎ 미안. 너의 편지의 결론은 내가 지원이보다 잘 넘어지지만, 마음이 불안정해서 그런게 아니다!! 그렇게 알아둬.....

남은지! 너 남은지 맞지? 아니 넌 ㄷㅂ이겠다. 요즘 잘씻고 있지? 특히 사이사이를 잘 씻어 주어야 무좀이 안생긴데, ㅠㅠㅠㅠ 너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에서 우러난거야... 이 편지를 보고 니가 나에게 죽이듯이 달려들겠지만 너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ㅋㅋㅋ 음 좋아하나? 아무튼!! 널 진심으로 걱정해서야...ㅜㅜ 그래 여기서 ㄷㅂ이야기는 마칠게, 요즘 너랑 내가 서로 자주 때리는것같아. 니가 영어전용교실에 갈때 나랑 같이 갔었지? 그때 니가 내 머리를 세게 때려서 나도모르게 이를 꽉 물고 때려버렸지 뭐야.. 너의 얼굴은 심하게 곤두박질쳤지.. 땅으로... 그래도 멘땅에 헤딩 안한게 다행이다... 그치 않니..? 니가 편지에서 내가 자꾸 고맙다고해서 무섭다고했지? 그거 별로 무서운거 아니였는데...ㅜㅜㅜㅜ 매일매일 숟가락살인마처럼 니 귀에다가 "고마워" 아마 숟가락 살인마보다 더 잔인할꺼야... ㅎㅎ 기대되지....? 고마워 살인마는 오늘 개봉했어. 오늘부터 나는 너를 쫓아다닐꺼야... ㅎㅎ 기대하도록! P.S내 생일선물 언제줄ㄲㅓ야!! 준다며ㅜㅜㅜㅜㅜ 또한 너 오늘 우리한테 죠리퐁 안주면 ㅁㄸ!! 물ㄸ이야 알겠제? 나 한다면 한다잉~ ㅎㅎ

닭!! 안녕? 너는 내 옆 짝궁이라서 할말이 별로 없는것같아. 그런데 머리가 좋은 니가 부럽고..ㅠㅠㅠㅠ그치만 나는 내가 좋아^^ 왜냐구? 내가 만약 너였다면 누가 나에게 닭이라고 불러주었을때 그렇게 응징하지는 않을것같아. 음 그래서 나는 너의 성격만 부럽지 않아!! 그다음...

남형우.. 넌 ..목소리가 너무 작아....ㅋ 그리고 마치 지원이와 알콩달콩한듯한 그런 기분이 든달까...? ㅁ....미안.... ㅎ너무 짧다 할말이없는걸...

아삭이!! 안녕? 요즘 우리 너무 자주 웃는것같아. 야자에 메달리느라 웃을 겨늘이 없어 사소한일에도 마구 웃게 되는 것 같아. 그래도 나는 요즘 잘 안웃는다고 ㅎㅎ 포커페이스를 유지 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되//ㅠㅠㅠ 오늘 너의 유채꽃 과자 정말 맛잇었어 !! 다음에 또...ㅎㅎ ㅎㅎㅎ 미안...ㅠㅜㅠ

지무야!! 안녕? 너는 왜 요새 잘 넘어지지 않는거야...ㅜ 나만 넘어져!!!좀 넘어져 나의 덜렁이 이미지에서 벗어나게 해 달란말이야..ㅠㅠ 왠지 너도 딱히 할말이 없는 것 같아. 매일 보고 하는 이야기도 많으니깐....ㅎㅎ

이녕아!!! 안녕? 내가 이번주 일요일날 너네 집에 맛있는거 들고 놀러가기로 했지? 니가 맛있는것을 워낙 좋아해서 내가 과자 사들고 간다. 나란여자는 말이야..ㅎㅎ 뭐 놀라지마~ ㅋㅋㅋㅋ 우리 혜지랑도 놀기로 했지? 혜지는 내가 걸어오기를 ㅂ..바래....2..2시간동안? 2시간동안 걸으라고/?!! 그래 농담삼아 내가 걸어간다고는 했어도 말이 씨가될줄이야.... 누가 알았겠니......ㅠㅠ 내가 일요일날 찾아갈게 기대하고있어♡

규순아!! 규상이가 전학가고 규순이 니가 왔지? ㅋㅋㅋ 학교생활은 적응이 잘 되가고 있니? 내가도와줄게 걱정 마렴. 너는 러브라인을 이루고 있지? 정말 부끄부끄 할거야 그치 규순아..? 그래 맞기 싫으니깐 여기까지만///※위험!※

초딩아 안녕? 음 요새 너와 아주 많은 톡커바웃을 해서 내가 아주 할말이 없구나.... 우리 오늘 배드민턴에서 빵 이겼지? 하하ㅏ하 신나!! 우리 이제 빵을 먹을 수 있어!! 비싼빵 2개....ㅎㅎ 아이 신나 아이 신나!! 그럼 우리 빵먹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배드민턴을... 치킨 맛있었어 물론 나도 돈은 냈지만 짱이였지♡

송사리! 너는 내 옆자리에 앉아 나와 같은 마인드로 나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지/  요즘 너와 이야기하는게 너무 재밌어!! 우리 인영이네 집에서 만나기로 했지? 최종 종착점- 장인영네 집 앞 에서 만나서 우리 같이 장인영 하고 부르기로 한것이 우리의 일정! 맞나? 아주 재미있을꺼야. 너의 별명이 왜 송사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고 귀여운 별명이구나!! 나는 리통..... 리틀 통통... 볼살을 빼면 이젠 통통이도 아니여서 안뺄래그냥ㅎㅎ 그럼 일요일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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