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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가 준 곰인형
작성자 남현인 등록일 12.10.15 조회수 30
오늘 나는 곧 있을 생일에 미리 생일선물을 받았다. 나의 생일은 이번주 토요일이다. 혜지가 준것은 포장지에 꽁꽁 싸져있었다. 혜지가 영어번역하러가기전에 주었는데, 다인이가 특히 궁금해했다. 근데 곧 종이 칠것같아서 일단 영어번역과 영어시험을 치고 난 다음에 포장지를 뜯었다. 포장지 안에는 귀여운 인형이 있었다. 모자를 썻는데 모자를 마음대로 벗길수도 있다. 그 모자는 토끼모양이였다. 나는 토끼띠인데, 토끼띠라서 토끼모자를 쓴 곰인형을 주었나 보다. 아침엔 추워서 곰인형을 안고있었다. 그런데 정말 따뜻했다. 그리고 그 곰인형은 혜지와 커플이였다. 나는 분홍색, 혜지는 파랑색이라고 한다. 혜지가 싫어지거나, 미울때 그 곰인형을 때리라고 혜지가 그랬다. 그런데 때리기에는 너무 베이비페이스라서 때리지 못할 것 같다. 왠지 꿈에서 나올것같다. 인형은 조금 컸다. 나의 품 안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크기였다. 지금 내 책상 가방걸이에, 쇼핑백에 넣어 두었다. 파랑색 보들보들한것이 만지면 기분이 좋아진다. 추울때 안고있으면 따뜻할것같았다. 잠잘때 같이 자라고 혜지가 주었다. 차마 같이 자지는 못하겠다. 나는 무조건 다리사이로 넣고 쪼르면서 잔다. 근데 곰인형과 자면 곰인형이 이리저리 비틀어져있는모습을 차마 보지 못할것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장식용으로만사용하려고 한다. 어제부터 혜지가 나에게 무엇을 줄까 궁금해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인형이여서 기뻤다. 물론 다른거여도 기뻣을것같았다. 혜지는 나에게 1째로 생일카톡을 넣었다. 그런데 나의 생일은 원래 10/14일이지만 내가 달력에 10/20일이라고 표기를 해 두어서 엄마도 14일이 내 생일인줄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나의 생일은 20일로 미루어졌다... 혜지가 준  곰인형은 정말 귀엽고 따뜻했다. 혜지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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