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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말에 의한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더니
작성자 남현인 등록일 12.09.11 조회수 22
오늘 1교시 수학이 시작되기 전에, 조회를 했다. 조회를 하고 승연이언니가 아이들을 불렀다. 아이들은 교장실로 불려갔고, 아이들은 모두 정체불명의 떡을 하나씩 들고 들어왔다. 나는 저게 무엇인지 궁금하였지만 일단 참기로 하였다. 이제 2번째 시간에, 2교시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렸는데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오지 않았다. 왜 안왔을까 생각하다가, 2교시가 시작이 되었고, 문이 열리고 아이들이 들어왔다. 아이들도 똑같이 그전아이들이 들고왔던 떡을 똑같은 모양, 똑같은 색깔의 떡을 들고 왔다. 궁금해졌다. 그러나 나는 일단 잠자코 있었다. 아이들이 언제 저 정체불명의 떡에 대하여 말해줄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떡에 대하여 말을 할 때에, 나는 귀를 세우고 들었다. 그 떡은 교장선생님깨서 주신 떡인데,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라는 말을 하고 주셨다고 한다. 떡의 맛이 궁금하였지만 아이들의 표정을 보아하니.........음...더이상은 하지 않겠다. 남자아이들은 떡먹고 혼나고 왔다고 한다. 그 아이들도 아마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라는 말을 들었을것같다. 나는 맨 처음에 칭찬을 들으러 가는것인줄 알았다. 그런데 남자애들이 가는것을 보니(남자애들이 뭐 못한다는것은 아니고.....;;;) 칭찬은 아닌것 같았다고 해야할까, 그래도 일단 좋은것이면 좋으니 기대를 해 보았다. 그런데 영어번역, 문예창작을 안한사람을 부르셨던것이다. 나는 어리둥절했지만, 우리반 한켠에 남아있는 일명 미운 떡, 미운떡을 먹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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