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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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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다인이
작성자 남현인 등록일 12.08.24 조회수 22

Dear 다인

다인아 안녕! 오늘 니가 한 말을듣고 니가 나에게 편지를 썼다는 사실을 알았어. 일찍이 확인 못한거 미안해. 개학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야자를 하고, 보충을 한다는것이 힘들기도 할것같아. 야자도 하기 싫고, 보충도 하기 싫고. 아마 방학중에는 야자도, 보충도 하지 않아서인가봐. 다음주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엄청나게 강력한 태풍이 온다고 해. 아마 여기는 농사를 짓는 사람이 많아서 농작물 피해가 많을것같아. 요즘에는 문예창작100개쓴사람은 U-Class에서 공부(?)를 하지. 그중에 니가 있고, 너랑 나랑 옆자리라서 재미있는것같아. 가끔가다가 니가 정말로 웃길때면 웃음을 참기가 힘들어, 그만좀웃겨!!! 지금이 원래 국어 추구권시간인데 국어선생님이 오시지 않아서 문예창작을 하고 있어. 여기 진짜 덥다 그치? 진짜 비가오는데도 더운것같아. 마치 사우나에있는기분이야. 게다가 등을 붙이고 있으니 등이 습해져서 짜증이날듯말듯 하는 것 같아. 요새 우리가 자리를 바꾸어서 니 앞에 내가 앉았어. 나는 컴퓨터실에서도 너의 옆옆자리, U-Class에서는 니가 내 옆자리. 교실에서는 내가 니 앞자리. 정말 위치가 똑같은게 신기해. 아 여기 너무 덥다. 바람좀 쐬고와야겠어. 그럼 이따가 특기적성시간에보자~  안녕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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