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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개학
작성자 남현인 등록일 12.08.21 조회수 18
어제는 내가 그토록 싫어하던 개학을 했다. 개학하는 날 아침은 마치 전쟁터같았다. 화장실이 1개밖에 없으니 머리를 감아야 하는데 시간이 지체되고, 가방에는 쌀것도 많고,  전쟁같았다. 이런것보다 전쟁같았던것은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해야할까.. 나는 방학에 7시30분에 일어났지만 지금은 6시50분에 일어나야 한다. 결국엔, 나의 꿈같은 40분이 날아가 버린것이다. 나는 개학을 하는것까지는 조금 괜찮았다. 가장 싫었던것은 방학에는 사복을 입었지만 이제는 계속 교복을 입어야한다는점이였을까,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서 9시까지 야자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계속 이 방식대로만 할 것 같아서 개학이 싫다. 그리고 이번 방학은 조금 짧았던것같다. 내 생각에는 작년에 언니가 방학을 하였을때에는 이렇게 짧지 않았던것 같았다. 왜 갑자기 짧아진것인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내가 먼저 개학하면 언니가 나 다음으로 개학을 할 만큼 방학이 길었던것같은데 요새는 정말로 짧아진것같다. 이럴때면 방학이 긴 초등학생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중학교에 처음 들어왔을때 초등학교를 벗어나서 이젠 청소년이라는것이 가장 기분이 좋았다고해야할까 그래서 방학에 불만이 많으면 초등학교로 가라고 해도 가기가 싫을 것 같다. 그래서그런지 중학교생활에 조금 적응이 되어야할것같다. 무엇보다 아침에 일찍일어나는습관을 먼저 길러주고, 교복을 더욱이 빨리입는 법을 터득해야할것이다. 입을게 참 많기때문에 한꺼번에 겹쳐입을까? 이런 생각들도 해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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