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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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인 | 등록일 | 12.07.03 | 조회수 | 18 |
새벽은 잠자는 우리들을 더욱 포근하게 잘자게해주는 고요한 오르골이다.
아침은 잠에 찌들어있는 우리들을 일깨우고 괴롭게하는 시끄러운 여름이다.
점심은 배고팠던 뱃속에 음식이 들어가고 햇살이 나를 감싸주니 자장가를 불러주는 엄마같다.
저녁은 아무리 먹어도 배가고프게되는 자꾸 찾게되고 활발해지는 야행성이다.
잘시간은 자기는 싫지만 일어나기는 싫은, 자보면 깨고싶지 않은 아슬아슬 터질것같은 비눗방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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