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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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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휘날리다
작성자 남현인 등록일 12.04.03 조회수 15
오늘 아침에 비가 많이 왔다. 학교 오늘길에도 비를 맞으며 등교를 하였다. 수업시간이 되어도 쏴아쏴아 정신없이 요란하게 내리고있는 빗방울들을 유심히 바라보고 바람에 날리는 빗방울들의 스릴넘치는 여행일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쉬는시간때에는 아예 눈이 왔다. 4월달인데도 눈이 내리는 것을 보니 춥긴 춥나보다. 그러나 오늘 기온은 높았기 때문에 쌓이지 않고 그대로 물웅덩이가 되었다. 물 웅덩이가 만들어지면 참 많이 불편할 것이다. 차가 쌩쌩 물웅덩이위를 지나갈때이면 물이 우리에게로 튀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나 눈이 내리지 않는다. 나도 언젠간 아까 휘날리던 눈발과 물방울이 되어서 여기저기를 날아다니며 하늘위를 날았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할것이다. 그렇게 정신없이 휘날리다가 결국에는 지쳐 쓰러지겠지 그래도 나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맘껏 하늘위를 날듯이 제멋대로 하면서 나도 앞으로 닥쳐올 힘든 일이나 좋은 일에 대하여 참 많이 깨달아야 겠다.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초등학교때 세찬바람에 불어 떨어질것같았던 나뭇가지를 이젠 중학교에 들어오니 잘 잡고 쓰러지지못하게 여러사람들이 나에 버팀목이 되어서 더욱 더 뿌리깊어질것이고 마음도 깊어질것이니 사소한일에 너무 휘날리며 연연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바람에 몸을 맡긴 채로 날라다니는 저 눈발들처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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