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남자애들은 쉬는시간마다 족구를 한다. 그런데 족구 1분,2분 더 하겠다고 시간만 딱 되면 끝내달라고 난리이다. 그런데 나는 이런 남자애들이 이상하기도 하다. 우리가 보기에는 족구에 목숨거는 아이들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에도 족구이다. 학교에서 같이 밥을 먹을때 보면 우리반 남자애들은 우리가 다 먹기도 전에 한참 전에 이미 나가고 없다. 저렇게 빨리먹다가 나중에 심해지면 밥을 아예 안먹을것도 같다. 그런데 이렇게 남자애들이 일찍 나가는 것을 보면 장이 아주 튼튼한 것같다. 밥먹고 바로 뛰어도 탈도 안나고 빨리먹어도 체도 안하니 그런것을 부러운 것 같다. 우리는 쉬는시간마다 수다를 떤다. 남자애들도 느끼겠지만 쉬는시간이 너무 짧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짧은 것 같다. 솔직히 수다 떨 시간도 너무 짧다. 남자애들은 족구를 하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겠지만. 남자애들은 참 일석 이조인것 같다. 족구하면서 말을하니 입도 심심하지 않을것이고 몸도 심심하지 않을 것 이다. 가끔씩 쉬는시간마다 창문을 보는데 재미있어 보여서 가끔 해보고 싶기도 하다. 그런데 남자애들은 우리가 지들처럼 공을 잘 차는것도 아닌데 못차면 왜그렇게 짜증을 내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저번 체육시간때는 다투기도 하였다. 그런데 남자애들도 잘못한것이기도 하다. 초등학교때와는 사뭇 다른 쉬는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초드학교때에는 뛰어다니지 않고 그냥 이야기만 시끄럽게 하였는데 이젠발전했나보다. 운동장도 넓고 족구장도 있겠다 그럼 아주 남자애들만의 놀이터인 셈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 여자들에게 좋은 것은 없는것도 같다 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공부를 더 잘한다고 해도 공부는 재미가 없고 남자애들이 느끼기에는 체육이 아주 재미있지만 우리에게는 그렇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안그러면 우리가 너무 노는것에 집착을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 같다. 매일 초등학교때에는 놀 시간이였는데 야자하느라 노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공부가 영 재미있지 않다. 나도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싶지만 공부에는 흥미로운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또, 우리가 건강하지 못한 이유는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이 공부에 더 승부욕을 느껴서 더욱 열심히 하다보니 노는 시간도 줄고 건강하게 몸을 가꿀 시간도 없다는것을 말이다. 이로서 알았다. 똑같은 시간을 보내는데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좋은지, 설문지에 건강하다고 물었을때 왜 건강하지 못하다고 하였는지를 이런 쉬는시간 활용과 공부에 대하여 알수 있었다. 이제부터는 귀찮고 하기싫더라도 운동을 하여야겠다.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고 수다도 열심히 떨 것이다. 그래서 건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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