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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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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주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2.09.07 조회수 16

시간이 느리게 갔던 유일한 한 주 였다. 전까지는 빨리갔다. 그래서 나는 시간을 완전히 빠르게 인식했다. 저번주에 시험소식을 들을 때 만 해도 내일이면 올 것 같이 시간이 빨리지나갈거라고 믿고있었으니까. 그러나 이번주는 달랐다. 저번주에 많이 쉬었던것이 요인이었을까? 일주일이 한달같았다. 요행이도 이제 끝이겠지만 다음에도 이런 절망적인 일이 발생할까 무섭다. 그리고 시간이 느리다고 느끼게 해주는 요인은 야자였다. 점점 읽을 만한 책이 없어지면서 나는 야자가 지극히 공포스럽게 느껴졌다. 읽을 책을 좀 구해야 겠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무언가 상당한 스트레스가 쌓이는 듯했다. 지금도 느껴지지만 여전히 알수없는 스트레스이다. 그 이유로 짐작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 ... 별로 중요한것은 아니다. 어쟀거나 참 힘들었다. 제발 다시는 이런 주가 다시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지옥같은 한주가 다신오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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