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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체험의 날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2.06.05 조회수 23

오늘은 진로 체험의 날이다. 그래서 전에 수업시간을 대체했던 모든시간을 하루만에 다쓰게 되었다. 지유로운 진로시간을 빼았겼다는 점에서는 좀 안타깝지만 그래도 오늘 산뜻한 기분으로 소풍을 가니 그저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다. 그런데 이건 소풍이라 불러야 하는걸까? 체험학습이라 불러야할까? 의례적으로는 체험학습이라 하지만 언제나 소풍처럼 느껴젔던것 같다. 이 소풍은 법원으로 간다. 진로 체험의 남이라고 진로를 배우려고 가는것이다. 도덕선생님이 배울게 많다고, 체험할게 많아좋다고 하시니 오늘은 재미있는 날이 될것같다. 잠깐 나의 진로를 말하자면 일단 가장 하고 싶고 가장 마음에 드는 직업은 수학자이다. 아무래도 수학에 가장 흥미를 두고 있기에 이 직업이 재미도 있고 돈도 꽤 벌것 같기 때문이다. 게다가 돈버는 방식도 나에게 적합하다. 대학교수이기에 자유로운 출퇴근, 좋은 연봉, 그리고 애초에 대학교수니까 사람들이 알아줄것 아닌가. 그러기에 나는 수학자를 가장 선호하는 직업이고 두번째는 판검사다. 첫째가 대학교수요 둘째가 판검사니 이게무슨 패기냐고 물을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꿈이란 건 크게 잡아야지 더 크게느껴지는 법이다. 작은거라면 무슨 자신감으로 공부를 하고 진학을 할것인가? 패기가 있어야지. 어쨌든 내가 판검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연봉이 좋고 진로가 간단할것같아서이다. 수학교수는 일단되려면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따고 박사따고 다시외국가서 석사 따고 박사까지 4번을 따야하고 그러려면 아무리 적어도 20년 정도는 공부해야할것같다. 게다가 수학교수는 지원자도 많을 것이다. 그러면 꿈이루는데 시간이 너무너무 많이 든다. 과학고나 카이스트를 들어간다면 그과정이 10년정도로 짧아질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직 버겁다. 하지만 판검사는 5년정도만 공부를 더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내인생에서 두번째로 찜한 직업이다. 그리고 내가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직업들을 선택한이유는 그게 가장 쉬워 보이기 때문이다. 고생해서 뭐하나? 힘써서 뭐하나? 머리굴리는게 가장쉽지. 그래서 나는 3번째든 4번째는 공부하는 직업을 선택할것이다. 공부해서 꿈을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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