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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2.05.08 조회수 19
오늘 중간고사를 끝냈다. 모두가 공금해 할만한 나의 성적은 딱히 좋진않다. 실수를 좀 많이 한것같다. 여자애들은 자기들이 실수를 더많이했네 너 재수없네느니 뭐래니 떠드는데 난 그말을 들을때마다 걔네가 한심해지고 내가 여기 있을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과연 얘네가 다른 도시에 들어갔으면 진짜로 일진이나 깡패아니면 왕따가 되지않았을까 싶다. 뭐 거기서 학원을 더 많이 다녀서 더 공부를 잘할수도 있을 수도있겠지만 여기서 하는 행위로보아 의사가 자유로운(?)그들은 시내에가서도 하는짓이 많이 바뀔것같진않다. 이제 다시 중간고사 얘기로 돌아와서 이렇게 빨리 중간고사를 볼지 난 몰랐다. 내가 별로 많이 있지않았는데 벌써 중간고사라니 난 아직 공부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중간고사라니(그래서 좀 망쳤지만) 준비를 할 준비를 하고있었는데 벌써 시작되버린 혹은벌써 끝나버린 느낌이다. 이래서 언제나 시험을 준비해야하나? 그리고 이런느낌을 준 이유가 또 있는데 내가 너무긴장감이 없어서 그런가 싶다. 시험이 아니라 시험지 혹은 문제지로 연습만한 느낌이다. 내가 시험에대해 그저 중학교라서 그냥 처음이라서 좀 우습게 본것같다. 시험을 보면서도 문제를 다시보지않고 멍하게 이런생각만 했으니 더욱더 생각나는 문제다. 그리고 애들의 반응이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아니 쉬는시간에 족구하고 술래잡기를 한다니 이거이거 나만문제가 있는건 아닌가싶다. 그리고 시험을 다치고 답지를 문제집 답지처럼 다루며 돌아가며 채점하고 있는 이상황이 뭔가 어색하지않게 다들 이미 다했던것처럼 하는 이상황이 너무 우리를 풀어주었다. 학교가 긴장감을 좀 조성해주어야 아이들이 '아이제 시험이고 나는 공부해야겠구나' 라는 것을 깨닫지 아이들이 시험전날에도 심지어 시험날에도 노니까 '아 나 아직 놀아도 되는구나' 싶어서 그냥노는 것이다. 뭐 정신못차린 아이들이 문제인지 정신차릴 분위기를 줘도 파악을 못하는 내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모두 좀 정신을 차려야한다. 그렇게 어설프게 마무리하며 오늘의 결론은 '정신 차리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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