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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2.11.05 조회수 31

주말인 토요일에는 월래 학교를 가는 날이지만 아빠께서 감 일을 도와달라고 하셔서 학교를 가지못하고 거의 8시간동안 감 일만 하였다. 그리고, 그 날 오후 아빠께 다음날 오전까지 일찍 감 일을 끝내면 영화를 보여달라고 부탁을 드리니 알았다고 하셔서 정말 죽을듯이 열심히 하였다. 다행히 감 일은 일요일 오전에 다 끝났다. 월래 감 일 하는건 영화를 보기위한 목적으로 했지만 다하니 부모님을 도와드린것같아 뿌듯하기도 하였고, 돈의 소중함을 조금이나마 깨달은것같았다. 그리고 어제 오후에 김천 프리머스로 가서 오후 3시에 있는 영화인 '늑대소년' 이라는것을 예매하고 영화관에 들어갔다. 이 '늑대소년' 이라는 영화는 내가 한달전부터 보고싶어 하던거였는데 보게되어 기대도 되었고, 기뻤다. 내가 늑대소년을 보고 싶었던 이유는 우선 등장 인물부터 마음에 들었다. 송중기하고 박보영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늑대소년과 소녀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이라는 소재가 궁금하기도 하였다. 영화가 시작하고, '늑대소년'의 줄거리는 주인공인 박보영이 47년후 미국에서 자식들과 살고있는 모습을 첫 장면에 보여주며 자신의 이름으로 되어있는 47년에 살던 시골에  있는 곳을 다른 사람에게 넘길지 안넘길지를 정하러 그 곳으로 다시가며 47년 전에 기억을 되살리며 박보영이 등장한다. 박보영은 폐병환자로 시골에서 할수없이 살고,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친구도 하나도 없는 상처받은 소녀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늑대소년인 송중기가 등장하고, 박보영은 처음에 송중기에게 거리감을 두었지만 점점 송중기를 가르치며 서로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박보영을 좋아하는 유연석이라는 지태인 남자가 방해를 하여 결국 둘은 헤어지며 47년후 다시 재회를 하여 영화는 막을 내린다. 초반에는 다들 깔깔 웃으면서 봤지만 후반에는 정말 슬펐다. 물론 나도 약간 눈물이 맺혔었다. 이번 영화  '늑대소년' 은 정말 재미있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런 작품이 또 나왔으면 좋겠다. 하여튼 늑대소년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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