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방금전 지원이의 문예창작의 글을 읽고왔다. 그 글은 다 사실인듯하다. 1,2,3학년 3반중에서 제일 시끄러운건 바로 1학년이다. 입학 초부터 1학년이 가장 시끄러웠고, 요즘에도 조용히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시끄럽다. 우리반은 솔직히 남자애들이 오히려 여자애들보다 조용하다. 수업시간에는 자리형태가 앞에는 권동혁,현인이,조규상 둘째줄에는 나,다인이,효정이 셋째줄에는 남인화,지원이,혜지가 앉고 마지막 줄에는 남형우와 인영이가 앉는다. 평상시 수업시간에 보면 권동혁,남형우,조규상은 항상 멍을 때리거나, 졸기도 한다. 그렇게 항상 시간을 보내는것같다. 내 옆에 있는 다인이는 우리반에서 제일 시끄럽다. 하지만 이 말을 해도 다인이는 기분이 나쁘진 않을것같다. 자기 자신이 제일 시끄럽다고 인정했으니깐? 수업시간에 다인이는 국어시간과 수학시간과 사회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떠들거나, 옆에있는 효정이와 장난치거나 나랑 장난치거나, 아니면 잔다. 그리고, 지원이는 항상 손이 바쁘다. 손에 지우개가루가 있어서 혜지와 지우개 가루로 서로 던지며 놀거나, 아니면 집중을 한다. 아마도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거에 가장 대답을 잘하는것같다. 혜지는 수업시간에 한마디도 안한다. 그냥 빈둥빈둥 조용히 있거나, 지원이랑 장난을 친다. 남인화는 모범생이다. 딴짓을 거의 안하고, 잘 듣는다. 그리고, 현인이는 어느날은 정말 열심히 잘 듣는데, 어느날은 거의 졸다시피 듣는다. 그리고, 인영이는 조용하다. 어쩔때는 집중을 완벽하게 하고, 어쩔때는 낙서같은걸 하는것같다. 그리고, 효정이는 시끄러운편이다. 하지만 수업도 집중에서 열심히 듣는다. 우리반에서 공부에 대한 욕구가 가장 많은 아이 인것같다. 뭐 대체적으로 우리반의 수업시간은 이렇다. 진짜 앞으로는 지금 2013년이 되고, 우리학년이 중학교2학년이 되려면 약 2달이 남았으므로 조용히 잘지내야겠다. 뭐 최대한 조용히 해야겠다. 조용히....그리고 어쩔수없이 조용히 해야한다..담임선생님때문에..하여튼 오늘의 교훈 조용조용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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