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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남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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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하루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2.05.25 조회수 28

오늘 참으로 심심한 하루이다. 왜냐하면 오늘 우리반에서 다인이와 지원이와 인영이는 4-H를 가서 9시30분쯤 간다고하였다.  오늘 학교에 와봤더니 세명은 사복을입고 남은 현인이와 나만 교복을입었다.. 그래서 부럽기도 하였다 그리고 오늘 장기자랑도 한다는데 참 좋을것같다.. 왜안간다고했는지 후회가 막 밀려왔다. 그래도 학교에서 재밌을꺼라는 생각을하며 1교시가 체육이라서 강당에가서 선생님도 오늘 공개수업이라 사라졌다 다시왔다하셔서 거의 자유시간이었다 그 세명은 과학선생님과 사회이치 장소로 가고 현인이와 나는 할일이없어 피아노만 계속 치다가 그냥 담임선생님과 권동혁이 플라잉디스크를 하는걸보고  나와서 2교시부터 공개수업이라는것도 잊고 현인이와 창문에 빽빽소리를 지르며 재밌게 놀다 2교시 기가수업을하는데 오늘 기가선생님이 사진을 찍는다고 안쓰시던 학습목표에 씨디까지 가지고 오셔서 수업을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지루한면도 있었지만 평소보다는 뭔가 좋았던것같았다 그리고 3교시는 영어 공개수업인데 영어선생님이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여주시는데 선생님의 얼굴을 넣은게있는데 참 웃겼던것같다 영어시간에도 선생님이 평소보다는 더 많이 준비하신것같았다 그리고 4교시는 체육인데 4교시에 선생님이 학부모 상담을 해야된다고 하신다면서 열쇠만 딸랑주시고 사라지셔서 남자애들과 현인이와 나는 그냥 강당에서 왔다 갔다 이리저리 하면서 참 재미없게 체육시간을 보낸것같다 근데 조규상과 남형우는 참 살벌하게 현인이와 나를 마추면서 겁주려고 하여 참 살벌하고 무섭게 보냈다 그렇게 체육시간이 끝나고 점심을 평소보다 일찍먹고 정말 매일 웃겨주던 다인이도 없고 만만하게 놀릴대상 지원이도없으니 정말정말 허전할 다름이었다 현인이와 그냥 컴퓨터를 하다 시간을 다보내고 정보시간에 선생님이 하고싶은걸 하라고 하셔서 그냥 멍때리다가 자다 일어나 멍때리고 시간을 다보내고 수학시간이 되었는데 조규상이 절규하면서 "선생님 오늘 애들도 없는데 진도 안나가고 딴소리하면안되요" 라고 뜬금없이 말하여 웃겼다 선생님은 오랜만에 딴 얘기를 하실것같이 "무슨얘기를 할까?" 하셔서 현인이가 선생님 애기들 얘기해주세요 라고 말한것부터 제주도 사투리 맞추기까지 시간이 참많이 흘렀다 수학선생님이 무려 수업시간 45분중 35분을 딴얘기를 하셨다 정말 이건 기적이다 정말 오늘은 놀라울다름이었다 근데 의외로 수학선생님도 되게 유머스러우신면이 많으신것같다 뭐 "첫째아들한테 자꾸 여자애들이 전화를 하고 이제 점점 아들이 이성에 눈을뜨는것같다","둘째가 크면 여자 더밝힐것같다" 하시고 어제 아이들이 선생님이 방범대차를 잘못한사람들을 잡아가는거라고 했다고 하시면서 얘기하시는데 정말 웃겼다 그리고 제주도 사투리 문제를 내셔서 현인이와 내가 근접하게 맞춰 다음에 아이스크림을 사주신다고 하셨다! 정말좋았다~ 그리고 수학오답노트부터쓰고 지금 문예창작중이다 오늘은 일찍끝나는 날이다! 너무좋다 그리고 월요일에 석가탄신일이라 무려 3일을 쉰다! 요번주말에도 열심히 놀며 공부도 조금씩 아주 조금씩은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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