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말가루들이
내머리위로 내려온다
손에 담겨진 말가루들은
사르륵 사르륵
내 손안으로 스며든다
날카로운 말가루들이
시리게 시리게
마음을 쿡쿡 찔러온다
나의 나쁜 생각과 마음이
말들을 날카롭게 한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