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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재용 | 등록일 | 13.04.23 | 조회수 | 16 |
오늘 점심시간에 밥을 다먹고 양치를 교실에서 하는데 우성제가 짜증나게 해서 머리를 쥐어박으려고 힘을 줬는데 입에도 힘이 가버려서 입을 세게 다물었는데 '팍' 하는 소리가 났다. 나는 칫솔이 부러진줄 알고 우성제 머리를 쥐어박았다. 그런데 쥐어박을땐 안느껴졌는데 잇몸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혀로 그부분을 건드려 보니, 이가 반조각 나있었다. 하나는 그대로 박혀있는데 갈라진 한쪽은 흔들 흔들 거렸다. 그래서 교무실에 갔는데 담임선생님이 안계셔서 교실로 왔다가 남정미 누나한테 담임쌤이 안계신다고 했는데 교무실에 가자고 해서 가는중에 담임쌤을 만났다. 그래서 얘기를 하고 아빠께 전화를 드렸다. 그리고 나는 우산을 쓰고 집에 갔다. 손님들이 있어서 조금 기다렸다. 폰으로 게임을 하면서 기다렸다. 그리고 보건소에 갔는데 보건소는 월요일과 금요일만 치과선생님이 오신다고 해서 영동에 있는 치과로 갔다. 갔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조금 기다리다가 진료를 받았다. 그리고 내 부러진 이를 보시더니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하셨다. 일단 흔들리는 부분만 뽑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뽑으라고 말했다. 마취를 하고 뽑으셨는데, 뽑고나서 그 뽑은 부분의 잇몸과 입술에 감각이 없었다. 신기했다. 씹으면 조금 아프긴 아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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