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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애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3.05.08 조회수 13

천년애

 

손 발이 닳고 닳는 것도

행복한 것을

그 누가 모성애라 하였느냐.

 

온 몸이 굳은 살 범벅이 되는 것도

행복한 것을

그 누가 부성애라 하였느냐.

 

자식 하나 위해

새파란 청춘이 사라지는 것도 마다 않고

당신 몸 닳고 닳는 것 마다 않는

 

백 년이 가도 천 년이 가도

변치 않을 이 사랑을

 

단 하나의 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도 크나 큰 이 사랑을

 

나는 천년애라 부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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