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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이냐, 잘하는 것이냐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3.05.06 조회수 25

 누군가는 말한다. 잘 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누군가는 말한다. 좋아하지는 않지만 잘하는 일을 하라고. 과연 이 두 가지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물론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고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인간이란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이 항상 일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어떠한 일을 잘하지만 흥미를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고, 또는 어떠한 일을 좋아하지만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말이다. 과연 이 둘 중 어떠한 것을 선택해야만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한다.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물론 나는 아직 인생에 대해서 별로 많은 일을 겪어보지 못하여 충고를 해 줄 자격이 되지는 않지만 나의 가치관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일을 하게 된다. 또한 그 일을 좋아하지는 않아도 잘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다. 좋아하는 일이라도 못한다면 그것을 포기하게 되고 그러면 자신이 잘 하는 일을 모르는 상황에서 더이상 할 수 없는 일이 없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어떤 한 아이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실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 아이는 꿈이 가수였다. 그 아이는 학업에는 소홀 했고 오직 가수라는 꿈을 위해서 춤과 노래에만 열중을 하였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된 그 아이는... 만약 열심히 했더라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수가 되지 않으면 기술이나 학업을 익혀야 하는데 기본이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그 아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또한 가창력과 댄스 실력이 좋았다면? 어쩌면 결과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자신이 잘 하는 일을 택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한 세기를 살면서 수 많은 선택을 해야한다. 모든 것을 다 잘 하고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는가? 하지만 그럴 수 없는게 인생이다. 인생은 무조건 겪어봐야 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다만 좋은 결과를 위해서 노력만 할 수 있을 뿐...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다. 다만 미래에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였을 때 절대 '후회'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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