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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3.04.17 조회수 14

오늘 같은 날

 

오늘 같은 날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안부 하나 묻지 못하고

생사 조차 모르지만

 

오늘 같은 날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미치도록 그리워서

눈 감고 잊으려 했지만

 

오늘 같은 날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내 가슴 깊은 곳에 자리잡은

당신을 잊지 못하는

나 자신을 자책하고 또 자책하지만

 

오늘 같은 날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어

오늘도 뜬 눈으로 검은 밤을 지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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