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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벌점제도 강화
작성자 남정미 등록일 13.06.10 조회수 24

일이학년때까지만해도 제대로 되지 않았던 벌점제도가 올해부터는 정말로 잘되고 있는 것 같다. 30점이상이면 우리는 장학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우성제는 이미 25점이라서 5점만 더 받으면 장학금을 받을수 없게 된다. 인애게 계속 자고 있는 우성제한테 수업시간마다 선생님들께 "선생님 우성제 벌점 줘요" 이말을 수도 없이 반복한다. 우성제가 잘때마다 벌점을 줬으면 우성제는 정말 퇴학당할지도 모른다. 중학교에 퇴학이라는건 없지만 아마 우성제는 벌점만 보면 정말 퇴학도 가능할것 같다. 인애가 옆에서 무슨 별 짓은 다해도 일분에 한번씩은 우성제를 깨우는것 같다. 부채질로도 부치고 책상을 두드리고 별소리라는 소리는 다 내는것 같다. 어떻게 그렇게 잠을 잘수 있을까? 궁금하다. 도저히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지도 않는데 도대체 밤에 뭘하면 그렇게 잠이 잘 올까.... 시험기간에도 아무리 늦게자도 정말 졸릴때도 있지만 쉬는 시간에 잠깐 자면 그 다음부터는 멀쩡히 돌아오는데 잠벌래가 붙었나 잠귀신이 붙었나 정말 도무지 알래야 알수가 없다. 인애가 무조건 벌점을 줄거라고 하는데 선생님들은 어떻게든 우성제한테 벌점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아니 이미 포기를 하셔서 벌점을 주기 귀찮에 하시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저번에는 웹툰을 보고 있다가 걸려서 한꺼번에 벌점 20점을 받았다. 그 후로는 쉬는시간에도 수업시간에도 자기만 한다. 장학금이 없어진다는 소리도 우성제한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우성제가 더이상 벌점을 받지도 그리고 선생님들이 주지도 않을 것 같다. 뭐 담배다 술같은 엄청난 일을 치지 않는 이상 선생님들은 우성제를 그냥 둘거 같다. 어째든 점점 강화되어가고 있는 벌점제도 이제는 정말 강화되어서 제대로 주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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