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화 체험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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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정미 | 등록일 | 13.05.20 | 조회수 | 25 |
점점늘어가고 있는 성 범죄, 이제 학교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것이 되었다. 우리학교가 성교육시범학교여서 체험학습을 가는 날 청소년 성문화센터에 다녀왔다. 성교육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듣기 싫은 단어였는데 이번 성교육은 재미있었다.어딜가든 선생님은 성을 Sex. Gender, Sexuality 로 나눈다. 이번 성교육은 다른 성교육과 달리 좀더 많이 자세히 알려주셔서 깨달은것도 무서운것도 소름끼치는것도 많았다. 더 무서운거 바로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들이라는 것이다.... 100%에 70%는 아는 사람에 의해 발생되고 또 그중에 30%는 가족에 의해서 발생이 된다. 도저희 이해할수가 없다... 사촌동생을 그리고 더 심각하게는 자기딸을 그렇게 만들었다. 정말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나라 성범죄 법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한다. 더 놀라운건 이제 성교육을 하면서 선생님들이 더이상 아이들을 말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선생님들도 성관계를 더이상 말리지도 않는다. 다만 학생신분에 걸림돌이 될까 예방을 하라고 이야기를 해 주신다. 선생님이 성관계를 말리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우리나라에는 너무 많은 미혼모들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제는 미혼모 시설이 너무 꽉 차서 들어가지 못한 대기자들이 너무 많다는것..... 우리나라는 낙태도 불법으로 되어 있어서 청소년들이 낙태를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만약 낙태를 한다고 하면 자궁은 배 속에 들어아 있기 때문에 의사가 그 안의 아이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기다란 낙태도구들만으로 아이을 팔, 다리, 머리, 몸통등으로 분리시켜서 하나하나 의사가 직접 빼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감으로 하는 것 이기 때문에 전문의가 아니면 그산모는 불임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아무리 1개월 밖에 되지 않더라도 몸의 형태는 잡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아이도 그 낙태도구들을 피해다녀서 의사들도 그 작은 아이를 잡기 위해 이리저리 하다보면 자궁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만약 4개월된 아기를 낙태하려면 출산하는것과 비슷하게 낙태를 해야 한다고 한다. 당연히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고 한다. 아무리 4개월 5개월밖에 되지 않았더라 그 아기는 나와서 그 날밤을 새서 운다고 한다. 하지만 낙태한 아이들이니 당연히 아무도 관심도 그리고 아무도 그 아이를 살려주지 않을 것이다. 형태가 잡혀서 울기 시작한 아이는 어떤 병원에서는 냉동실에 넣기도 한다고 한다. 이말이 나에게는 너무 충격적인 말이다. 어떻게 울고 있는 아이를 냉동실에 넣을수 있을까.... 한 사람의 성 쾌감을 위해서 한 생명이 죽어야 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되고 그냥 어처구니가 없었다. 다행이 법적으로 낙태가 불가능해져서 그 수는 줄었지만...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성폭행은 어떻게 다른 대책이 없는걸까.... 만약 내가 그 상황에 닥쳤다면 나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죽어버렸을지도 모르겠다. 그 성관계 성폭행 하나만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그냥 다 무너지는 것 같다. 성문화체험센터에 가서 처음 본 것은 피임약이였다. 나는 그냥 피임약 하면 먹는 약만 생각했지 콘돔이나 이런 물건같은 것 들도 피임약이라는걸 처음 알게 되었다.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약들이 있었다. 알수없는 약들 주기적으로 먹어야 하는 약들 삼일안에 먹어야 하는 약들 너무 많아서 더이상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제는 콘돔을 여자들이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고 한다. 혹시모를 성폭행에 대비해 가지고 다니는 여성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콘돔으로 성폭행도 예방 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내가 콘돔을 가지고 다닐수는 없지만 어째든 이제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것을 엄청 뼈속 깊이 깨달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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