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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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정미 | 등록일 | 13.03.20 | 조회수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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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애에게
일년에 한번 무슨일이 있어도 너한테는 쓰는군.... 하지만 이 편지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문예창작편지가 될것같아서 왠지 아쉽네.... 같은 고등학교까지 간다고 했으니 볼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왠지 마지막이라고 하니 서운함 감은 있네...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는 같이 있지는 못했지만 5학년 2학기때부터 같이 있었으니까 그래도 오래 같이 있었던 건 맞나?? 나는 아직 중학교1학년이것 같은데 벌써... 3학년이군..흠... 이상하다.... 나는 아직 고등학교 갈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미 나이는 고등학교에 있어야할 나이고... 내년이면 들어가야되고.... 나만 이런 생각하나?? 어째든 이런 오글거리는 말 쓰지 말고... 내가 어색해서 못쓰겠다. 아! 학생회장된거 축하하고! 27일날 가서 친구많이 사겨오고! 이건 내 미션.... 미리미리 붙침성을 길러두도록 황간중학교에 은규 있으니까 다른 여자애들이랑 친해지지는 못하더라도 은규입에서 너를 봤다는 이야기가 한번은 나올수 있도록... 째든.... 우리의 중3의 임무는 고등학교를 가야 할 것 그리고 은규를 따라잡을 것.. 학업성취도 평가를 봐야할 것 공부를 잘 해야할것... 공부를 잘 해야 할것... 공부를 잘 해야 할것....공부를 잘 해야 할 것.... 공부...를... 잘...해야...할...것..... 그거말고는 없네..... 2013년 공부열심히해서 황간고등학교는 현아가 했던 것 처럼 상촌중학교가 황간고등학교는 또 일등으로 들어갔으면,.... 너무 내가 큰걸 마라나?? 어째든 꿈은 높에 잡아야 하니까... 우리가 서울대학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내가 맨날 공부해 이러지만.... 솔직히... 나도 집에가면 공부를 안해서... 걱정이 많이되는데... 맨날 나는 사돈남말만 하고 있네... 그래도 아마 너보다는 2%더 많이 할 껄?? 집에가서 숙제는 하거든... 어제 나노를 2장이나 풀고 잤어.... 문예창작에 자기전에 적어도 한 글자라도 더 보고 자기로 했거든..... 근데 딱 하루 그랬어... 오늘 밤도 해야하는데... 문예창작쓰고 있는 시간도 졸려...... 너는 뭐 안봐도 비디오지 집에가면 뭘 할지.... 컴터를 켜고 무언가를 하겠지.... 편지가 왤케 길어지냐... 끝을 못내겠네.. 근데 시간은 아직 너무 많이 남았어.... 째든 마지막으로 너에게 쓰는 문예창작 편지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아! 아마 학기말에 너한테 더 쓸거같다 ㅋㅋㅋㅋ 마지막은 아니네... 근데 마지막처럼 왤케 편지가 길어... 그럼 여기서 이만... 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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