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경환이에게

음.. 넌 내가 앞에 편지 하나 써준거 있지? 그거 있으니까 별말은 안할게ㅋㅋ 원래 전교생한테 하나씩 써줄라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니꺼 쓰다가 포기함ㅋㅋㅋ 그래서 니 편지만 존재하단다. 감사하게 생각하렴. 아 그리고 못한말이 하나 있는데, 우리 로고.. 흡..흐흑..ㅠㅠㅠㅠㅠ끄흡..ㅠㅠㅠㅠ 하늘나라로 가다니. 나중에 고양이 또 생기거나 할 때 이름지으려면 나한테 물어봐도 좋음ㅇㅇ

To. 현수에게

오올. 그거아냐 내가 널 부르 땐 김현수라고 하지만 다른애들한테 네 얘기를 할 땐 현수라고 한다는 것을. 신기하지 않음? 네 앞에서 한번도 그렇게 부른적 없는 것 같긴한데. 뭐 암튼. 넌 1년이란 시간동안 지켜보니까 진짜 착한 것 같애, 웃기기도 하고 특히 누나들한테 잘해줌.ㅋㅋㅋㅋㅋㅋ흠ㅋㅋㅋㅋ

아무튼 너랑 김현지랑 장난치는거 되게 재밌었고, 아 그리고 난 네가 남자뷰티라는게 너무 인상적이야. 난 개인적으로 비스트에서는 동운님이 좋소. 허허, 아 그리고 좀 아쉬운게 있었다면. 반 여자애들한테 좀 서글서글? 뭐라해야되지 .. 음 잘해주삼ㅋㅋㅋ 애들 착하잖아. 너도 착하므로 윈윈.

To. 남사민에게

?음 어 그래. 너 요즘 성격이 매우 달라졌더라. 다시 초등학교 때로 돌아간거같애. 막 소리지르고 존.나 사람 비하발언 개쩔던데. 그것도 나한테만ㅇㅇ 얼마나 서러운줄아냐. 그것좀 고쳐줬으면 좋겠음. 그리고 이젠 옛날 집도 아니고 옛날같지도 않으니까  누구오면 방에만 있지말고 나와서 인사라도 좀 하고가. 나도 아직 낫설긴한데 많이 해보니까 익숙하더라. 아 그리고 너도 알지? 우리의 유전자가 너한테만 몰렸다는걸. 그러니까 너 빨리 살쫌빼라, 진짜 너의 진정한 모습을 보고싶다. 난 빼봤자 똑같겠지만 넌 빼면헏ㄷㄷ..

To.예영이에게

예영아안녕ㅎㅎ 아 남자놈들한테 쓰다가 드디어 여자아이군. 아 미쳤나봨ㅋㅋㅋ왤캐여자가좋지. 레즈는아님ㅇㅇ.. 음, 예영아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넌 뭔가 정말 맘에듬. 아 뭐 내가 싫어하는애들은 없지만 뭐랄까 뭔가 똑부러지고, 못하는것도 없고,오..신기해.  특히 너의 시크한 눈빛, 난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날씬한것도 부럽고 음.. 아 그리고 중2정도되면 키도 많이 클거니까. 아 기되된당ㅋㅋㅋ. 너님 머리작은게 부러웡 ㅇ,ㅇ.. 아 그리고 진짜 이건 내 혼자생각이 아닐거라고 믿는데, 넌 진짜 웃을 때 뭐라해야되지 청순? 아진심 이쁜듯. 웃을 때 아 뭔가 이뻥ㅇㅇ..

To.민수에게

응응 귀여운 친구님. 나 이거쓰려면 너랑 있던 일을 생각해야되는데, 왜 니가 소리지르는 그 특유의 목소리밖에 생각이안나지. 아휴 너 변성기오면 그 목소리도 못듣겠지? 아 완전ㅋㅋㅋ아쉬움ㅋㅋㅋ. 너 보니까 키 진짜많이 컸더라. 내 어깨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벌써 나랑비슷.. 아니 아마 방학끝나고 보면 더 커있겠지? 아 완전ㅋㅋㅋㅋㅋㅋ멋있네여. 음, 방학끝나거나 학년올라가면 스타일을 바꿔보는게 어떠니. 앞머리를 길러보는거야ㅇㅇ 어울릴거같은데. 매직도하고ㅇㅇ. 찰랑찰랑ㅇㅇ.음.. 아 그리고 애들이랑 다같이 사이좋게 지냉ㅇㅋㅋㅋ뭔가 넌 애들을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애. 부탁할게.

To.정서에게

정서얔ㅋㅋㅋㅋ 아 미안 왜 갑자기 웃기지. 음, 이번에 종석이 영화찍던데. 아 보고싶다.ㅇㅇ 뭐암튼 1년동안 널 본후로 뭔가 예전보단 친해졌는데, 뭐 원래 친했지만. 이젠 좀 고친것같던데 2학년되면 그거 고치도록하자. "언니" , 응?왜?, "...아니야//" 앜ㅋㅋㅋㅋㅋㅋㅋ고치도록 합시다. 화병날것같음 헿. 근데 더웃긴건 이제 익숙하다는거. 음, 정서야 너 옷많은거 부럽다슈밤. 정서야 너 여신머리하면 어울릴거 같애 ㅈㅅ. 음, 그리고 정서야넌 뭔가 미묘해. 뭐지 이 알수 없는 듯한 뭐지그.. 아낰ㅋㅋㅋ모르겠어 너란여자.ㅈㅅ 암튼 잘지내줘서 고맙다 정서야.

To.효정이에게

효정아안녕~ 음.. 내가 생각하기에 너희반여자애들중에서 너랑제일 접촉이 적었던 것 같애. 그래서 뭔가 아쉽긴 한데. 남은기간동안 그래도 말도 많이하고 놀기도 많이 놀았으면 좋겠어. 평소에 애들이랑 사이좋게 얘기하는 모습 되게 보기 좋았어. 아 그리고 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거지만 너희반 애들얼굴은 다 이쁘장한데 너도 진짜 지금도 괜찮은데 뭔가 머리좀 기르고 꾸미면 엄청 이쁠것같으옹. 음.. 아 그리고 효정아 미안한데 뭔가 너 말할때 말투 뭔가 귀여운거같애. 미안

To.용구에게

우와용구야용구야 안녕? 너도 애들말듣고 이거 읽어봤으면 좋겠다. 넌 날 남네라고 불러본 적 있니? 있었으면 너무 영광이다.ㅋㅋㅋ 음. 아 그리고 내가 너 입학했을 때 부터 소원이 한가지 있었는데 알아? 뭔지 알거다. 그건 바로 니가 인사를 받아주는 것. 진심 정말 간절했는데, 난 많으면 하루에 널 볼때마다 한 5번씩은 인사를 한 것 같애. 그럼 넌 실실웃으면서 무시했지. ㅋㅋㅋㅋ괜찮아용구야 이해한다. 붂흐북흐하다는걸. 암튼 용구야 그래도 얼마전에 한 2번? 1번?받아줬었지? 내가 Hi~하니까 너도 하이 하고 지나가던데. 흡..ㅠㅠㅠㅠ정말영광이었어. 지원인가 누군가 먼저 받아줘서ㅡㅡ좀 서운했긴하지만.ㅋㅋㅋㅋ 암튼 용구야 나중에 누나 졸업하고 가서 인사해도 받아줘랑ㅋㅋㅋ과자도 좀 주고, 맨날 지혼자먹음ㅠㅠ

To. 기준이에게

응기준아.  넌 정말 눈치가 빠른 아이인 것 같애. 눈도 귀엽게 생겼고ㅋㅋㅋㅋㅋㅋㅋ이거 장난같지만 진심이다. 아 근데 눈치가 빠르긴 한데, 가끔 장난이 심한 것 같기도 하더라. 난 딱 한번 그걸 경험했는데, 나 회장선거할 때 쯤. 너희반 남자애들은 날 무시하며 지우개가루를 던지기 시작했지. 몇번은 봐주겠는데 쪼만한 니가 날향해 그걸 던지는데 순간 화가났단다. 아그래서 너한테 욕을 하긴했는데 그 땐 미안했닼ㅋㅋㅋㅋ나도모르게. 암튼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눈치가 종나빠른ㅇ.. 기준아 방학때도 그렇고, 나 졸업하고도 그렇고 키 많이커라 보러감.

To. 다영이에게

휴, 드디어 마지막이군. ㅋㅋㅋㅋㅋ다영아 내년에는 번호가 음.. 올 6번이네? 올라간 것을 축하한다. 아 그리고 성적도 쑥쑥 올랐으면 좋겠다. 다영아 넌 머리가 좋은것같애. 그러니까 공부에도 조금 관심을 ㅇㅇ// 그리고, 처음보단 애들이랑 많이 친해보여. 가끔 싸울 수도 있고, 사이안좋을 수도 있지만 나중엔 다 화해하니깐 ㅋ.ㅋ 힘내라 다영아 키는 더 크지말고 그대로만있어라 날 넘어서지마. 가끔은 스타일변신으로 안경벋고 돌아다니.. 음.. 시력이 좀 낮은편이면 안그래도 되지만ㅇ.. 암튼 아 뭔얘기할려고했지.아 까먹음/.. 동생들이랑도 사이좋게지내고, 암튼! 아뭐이렇게 밋밋해. 아 이번에 비원에이포 컴백올.. 아 비에이피는언제함 ㅡㅡ2월달에한다곤 했는데. 암튼 노래 들어볼게 그럼ㅇㅇ

1학년애들아 그동안 나 선배대접 잘해줘서 고마웠어. 내년엔 2학년애들 말 잘듣고, 남은 기간동안이라도 1학년구실 잘합시다. ♡하트는 빈하트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