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잘하시는 기가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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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인애 | 등록일 | 13.05.27 | 조회수 | 46 |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문예창작을 쓰는 시간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8시 42분.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기가선생님이 한자를 읽으 시는 방법이 틀리셨기 때문이다. 컴퓨터실 청소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까 추구시간에 국어선생님이 칠판에 적어 놓으신 한자가 지우지 않은 상태 그대로 남아 있었다. 써 있는 한자는. 花落以前春이요 山深然後寺라 山外山不盡이요 路中路無窮이라 이 글이 써있었는데 원래는 읽는 방법이 '가로'로 읽어 해석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가선생님이 갑자기 칠판 앞에 서시더니 이상한 말씀을 하시면서 읽어 내려가셨다. 기가선생님 왈" 화산산로, 낙심외중, 이연산로, 전후부무, 춘사진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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