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느릿 걷는게 답답해도
거북이는
나와 다르게
생각할 시간이 있다.
천천히 움직이는게 답답해도
먼 풍경을 볼 여유가 있다.
내가 고개를 들면
흔들리는 하늘이 보여도
거북이가 고갤 들면
구름 뜬 파란 하늘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