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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아 안녕? 너한테 최초로 여기에 편지를 써보네. 화요일인가? 너가 너의 문창에 들어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나에게 편지를 쓴 것이 있더군!! 음하하하 그래서 나도 이렇게 답장으로 써. 다영아 너가 나한테 쓴 편지에는 과장된 내용이 있는거같아...하하핳 절대로!! 네버!! 난 그렇지 않아. 뭐 어째든 칭찬을 해준 건 고맙다네. 오늘 꼭!!! 이편지를 읽어보기를 바랄께.(정성스럽게 쓴 편지이니.......장난이고ㅋㅋㅋ) 이제 시험이 2주도 안 남았단다. 이번 주가 지나면 1주가 남은거지. 눈물이 나오기 시작하는구나. 시험기간을 하면 따라오는 것이 공부이니. 이제 어떻하지...? 시험 때까지는 할 수 있을만큼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지만, 막막해. 우리학교가 이번 중간고사를 일찍 보긴 하는 것 같아. 일찍 보는만큼 시험범위가 적긴하지만, 벌써 시험이 코앞이라니. 초등학교는 10월 25일인가? 어째든 10월달에 중간고사를 보던데ㅠㅠ 너는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니? 너의 동생한테 너 뭐하냐고 물어보면 항상 너는 공부를 한다고 그러더군.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하나봐... 엄마가 부탁한 그 영어 있잖아. 시험보기 전에 영어교과서를 들고 언니집으로 오면 내가 한 번 해줄께. 그 대신 이번 주 토요일에는 언니가 대전에 가서 안 되고, 다음 주 금요일에는 손님이 와서 안 되고, 다음 주 토요일에도 약속이 있어서... 이번 주 일요일이나, 다음 주 일요일에 언니 집으로 와. 아무튼 너의 편지는 잘 읽었고, 너도 잘 읽기를 바래.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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