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틀 전,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른쪽 눈이 약간 감았다가 뜰 때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거울을 봤더니........ 이런 눈이 부었다. 자기 전에 울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많이 잔 것도 아니고, 적게 잔 것도 아니다. 음... 생각을 하다가 내일이 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학교에 가서 평소대로 생활을 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고 나서부터 눈이 아프기 시작했다. 눈을 살짝 만지기만 해도 아팟고, 심지어 감았다가 떠기만 해도 아팠다. 의문이 들었지만, 곧 그냥 가만히 잇었고, 신경을 안 썼다. 그런데 어제 아침에 또 눈이 부은 것이다. 정말로 어제밤에 울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이상해서 엄마한테 말하니, 한 3시쯤에 병원에 가보자고 하셨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3시쯤에 김천으로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니 눈 안에 뭐가 생겼는데, 좀 더 늦게와서 그게 커졌다면, 칼로 찢어야할 뻔했다고 말하셨다. 나는 일찍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먹는 약과 눈에 넣는 약을 받고서는 그렇게 학교로 오니, 벌써 보충도 끝나고 저녁을 먹을 시간이 다 된 것이다. 나는 월요일에는 야자를 안 하고, 화요일과 목요일만 하기 때문에, 바로 교실로 올라가서 가방을 챙기고 내려와 집으로 돌아왔다. 약 잘챙겨먹어야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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