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하고 난 뒤부터 너무 바빠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앞으로 중간고사가 3주 반이 남았다. 나는 성적을 올리려고 하는데, 올리려면 지금부터 공부를 해야한다. 과목별로 공부를 활실하게 공부하기 시작해야겠다. 체육숙제도 있다... 포스터에 독후감에 신문을 만들어오는 것까지... 다 할 수나 있을지 걱정부터가 앞선다. 토요스포츠도 이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에 나와야한다. (일이 있어서 못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리고 체육선생님 말씀으로는 동아리체육대회가 또 있다고 한다. 그 때는 저번 체육대회처럼 하지 않고, 탁구랑 배드민턴만 가지고 한다고 하셧다. 9월 1일에는 마라톤이 있어서 오늘부터 밥을 먹고 운동장을 돌기 시작했다. 4바퀴를 돌으라고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 돌기 전에는 자신감이 넘치고 했지만, 1바퀴를 돌자 밥을 먹고 바로 뛰어서 그런지 배도 아팠고, 숨도 찼다. 아!!! 10월달에는 축제가 있다고 한다. 솔직히 말하면, 큰 학교는 축제를 2일동안 하지만, 여기는 아무래도 작은 학교이다 보니까, 큰 학교보다는 기대가 덜 된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안 하는 것은 아니고, 살짝 기대가 된다. 저번에는 춤 추고 노래 부르고, 다 하면 음식을 먹고, 그랬지만, 이번에는 뭔가 축제를 색다르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당연히!!!! 이번에 축제 때 참가는 할 것이다. 그렇지만 저번처럼 다 하고 끝내기만 하지 않고, 좀 재밋게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공부에다, 학교행사에다가, 아무튼 정말로 할 일이 넘쳐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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